박앵귀 진개 은성의 초 :: 사이토 하지메 리뷰

Game/review
202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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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앵귀 진개 은성의 초

사이토 하지메

CV. 토리우미 코스케

 

★★★★

 

방치겜 뜯었다.. 본편 중간중간에 끼어있는 이야기라고해서 나름 가벼운 일상물인 줄 알았더니 아니잖아.......

공통루트때는 그래도 꽤 흐뭇했음. 시간의 흐름은 본편 따라가다보니 점점 어두워진다.

분위기도 그렇고 박앵귀는 아무리 오래돼도 개발진이 공들여서 만드는게 느껴져서 좋음. 

 

내용이 짧아서 사실 그렇게 쓸만한 건 없는 것 같은데 둘이 술 마시는 장면이 제일 귀여웠다. 

술 마시고 자면 피로가 풀어지냐하면 그건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ㅋ 취했는데 버티면서 사이토한테 계속 권하는 치즈루가 귀여워ㅠㅠ 

굳이 아쉬웠던 부분을 찾자면... 치즈루가 맹목적으로 신선조를 돕는건 본편에서 많이 봤으니까 이런 번외편에서는 애들이 치즈루를 위해 뭔가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본편에 비해서 많이 사람같은? 풀어져있는 모습이 보이기는했지만 약간 부족해ㅜ

 

여튼 그냥 팬디니까 게임 자체에는 불만이 없지만 회사에는 불만이 많다.

비타 진개는 용량때문에 분할판매한거 아니었음? 이 분량을 대체 왜 분리한거지. 심지어 스위치인데....? 한 캐릭터당 아무리 길어봐야 두세시간이면 끝남. 진개도 풍화전으로 합본 내놓고 팬디 분할하는건 뭔.........

일부러 카트리지도 저렴한거 쓰고 두번 팔려고 한건지ㅋㅋㅋ.... 판매량은 은성초 월영초 둘 다 5천 전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풀프라이스로 두번 팔면 꿀이기는하겠다^^......

비타 박앵귀 진개 때 공지도 없던 분할판매로 통수맞은 상처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