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CD 페르소나3 NEWMOON, FULLMOON 리뷰

DramaCD/Misc.
20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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ドラマCD「ペルソナ3」New Moon

ドラマCD「ペルソナ3」Full Moon

드라마 CD 페르소나3 New Moon / Full Moon

 

★★★★★

 

미츠루 아버지가 사망한 직후의 이야기. New moon이 전편이고 Full moon이 후편.

메인 스토리가 미츠루네 집안 이야기다보니 주인공 분량은 별로 없다ㅋㅋㅋㅋ

다만 흔하지 않은 3주의 당황+초조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 최고ㅠㅠ

 

몇 번을 들어도 명작은 명작..... 페르소나3는 원작도 미디어믹스도 뭣하나 실망시키지 않는다ㅠㅠ 미디어믹스로 나온 드라마CD 중에 제일 완성도 높다고 생각함...

분위기도 캐릭터들도 원작의 무너짐 없고, 딱 원작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드씨로 끼워넣은 느낌. 역시 페르소나 시리즈 중에서는 3의 어두운 분위기가 제일 좋다. 브금 들으니까 P3 처음 플레이했을 때가 너무 그리워짐.....

 

유카리랑 미츠루 전화장면은 여전히 안타까워..... 핸드폰 배터리 분위기 파악해라..........

뉴 문의 명장면은 역시 와인셀러씬 아닐까.... 들을 때마다 조금 울어버림ㅠㅠ

근데 키쿠노는 아무리봐도 우정이 아니야.... 완전히 얀데레ㅋㅋㅋㅋ

 

사나다 선배는 너무 진지해서 웃긴 캐릭터 같은 이미지가 있는데 이 드씨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선배로서의 면모만 보여줘서 새삼 새삼반함ㅠㅠ

사실 다른 드씨들에서도 개그역이라ㅋㅋㅋㅋㅋㅋ

 

뉴문에서 쥰페이 존재감 제로였는데 풀문에서 치도리 나오니까 다시 나오네ㅋㅋㅋㅋㅋ 역시 치도리의 운명의 사람ㅋㅋㅋㅋㅋㅋㅋ

캐스트 토크에서 오가타 성우님께서 아마다는 좋은 남자의 기질이 보인다? 같은 느낌의 말을 하시는데 P4U떠올랐다ㅠㅠ P3P에서 하무코랑 연애하는 것만 봐도 아마다는 이미 미남의 기질이 흐르고 있었는데 P4U의 아마다 몇 번을 봐도 심장 멎음...

옛날에 내 봉인되어있던 쇼타충을 깨워 신세계를 보여줬던 애가 아마다라 유독 애정가는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

 

풀문에서 벽을 부셔주는 사람을 만나기는 어렵다는 말 너무 와닿았음.... 막상 눈 앞에 있다해도 겁먹고 놓쳐버리는 경우도 많고..

상냥한 말은 누구라도 할 수 있다...라는 부분은 그 상황에서 무슨 의미로 한 말인지는 알겠는데, 겉포장이 아니라 진심으로 우려를 표해주는 사람도 만나기 어렵다고 생각함.. 애초에 인간적인 신뢰가 상호관계가 되는것도, 그걸 지속하는 것도 생각보다 힘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