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에 산 아이돌 콘서트 스트리밍권이랑 거의 비슷하길래 안 사려했는데ㅠ
안샨테 낭독극이 너무 신경쓰였음.... 근데 막상 하나 사려니 오라소와도 신경쓰이고???? 오라소와랑 안샨테 같은 부에 있었으면 그것만 샀을텐데 일부러 나눈거겠지ㅠㅠ??? 내 안의 호구는 언제 죽는걸까...
오토메이트 원래 오토메 말고 다른 계열도 가끔씩 손댄건 아는데 이번 신작라인보니 왜이리 불안하니...... 간 좀 보다가 여성향 주력으로 가려는걸까....
근데 성우들끼리 이상한 게임같은거 안하고 낭독극>앙케이트로 게임관련 얘기만 하니까 좋네.. 평소에 딥디 살 때는 미니게임 같은거 다 넘기고 봤었는데ㅋㅋㅋㅋ
두시간 넘게 이렇게 구성할 수 있으면 그냥 계속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오후공연
1. 코로나 때문에 좌석 떼어놓았던데 너무 비어보여서 슬픔.....ㅠㅠ 대여 장소도 소규모에 오전부는 티켓 많이 남았던데..... 무대 자체도 작은 것 같은데 칸막이 때문에 더 답답해보인다ㅋㅋㅋ...... 애초에 그거 의미있냐.........
2. 오전부 ㅌㅇㄴㄱ 성우님이 최연장이라길래 ???????? 했는데 이번 출연자 생각해보니 그렇구나.......??? 안그래도 평소보다 인수 적고........
3. 큐피파라 : 류키의 데레.... 중얼거리는 것도 너무 귀여워...... 오웬 포복전진할 때 류키 스탠딩 표정ㅋㅋㅋㅋㅋㅋㅋ 극혐하잖아ㅋㅋㅋㅋㅋ 내용 자체는 별로 안 들어왔는데 류키가 제일 정상인인건 귀여웠다ㅋㅋㅋㅋㅋㅋ
4. 오라소와 : 공략캐 아카자밖에 안나와서 너무 슬펐는데 카난/카이나 형제랑 아카자 케미 좋네ㅋㅋㅋㅋㅋㅋ 재밌었음!
카난의 건방지고 아무것도 거들떠보지 않는 말투 너무좋아..... 천공섬 근황 알려달라니까 자기 희망 말하지 말라고ㅋㅋㅋㅋㅋㅋ
카이나 정말 굴하지 않는 포지티브........ 카난한테 휘둘려서 え?え?愚兄?하는거 넘............ 귀여워..... 근데 어린 애 목소리는 좀 무리시구나........
츠쿠요미 방송에는 협력해놓고 아카자 죽이고 싶다고 조곤조곤 편지 써서 넣었을 생각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난이랑 주인공 눈 맞아서 동반자살하는 엔딩 주세요.......
아카자「押し倒されてみたい」
아카자가 1주년 언급하기는하던데 뭐 있나? 언젠가~라고하는거 보니까 적어도 가까운 시일내에는 없을 것 같기는한데... 근데 오라소와는 팬디 나와도 뭔가.... 본편의 그 분위기가 아니라 해피해피한거면 별로 관심 안 생길 것 같음...
카이나 성우분 애드립 많이 하셨다고하던데, 카난이나 아카자나 캐릭터적으로 츳코미 못 넣었다고 하는거 좋았다. 둘이 스루해서 카이나의 캐릭터가 더 살아난 것 같음ㅋㅋㅋㅋ
5. 적으로 돌리면 무서운 랭킹 카난보다 츠쿠요미가 밑이네... 개인적으론 츠쿠요미가 더 위였는데 좀 의외... 하긴 카난은 전부 포기한 상태라 앞뒤 안보니까... 요스가는 좀 납득.
생명력이 강한 사람은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가 센 사람 말하려고 한 것 같은데ㅋㅋㅋ
6. 다이로쿠 : 아야카시모리 모집이라고 하니까 옛날 오토파 박앵귀 신센구미 모집하는 내용 생각났음. 근데 그건 내 부대 들어오면 이런게 좋아~~~ 같이 어필하는거라 재밌었는데ㅠㅠ
아야카시모리 소개가 아니라 그냥 본인들 일상..... 모에포인트도 토키츠구 말투 밖에 없었음ㅋㅋㅋㅋㅋㅋ 히라랑 있으면 다들 고생이 많구나..... 한 쪽에 히라 한 쪽에 타카오라니 양손에 꽃이냐ㅠㅠ
ㅌㅇㄴㄱ 성우님 카드 읽는 시간 Now loading이라고 하는 것도 웃겼는데 두번째 읽는겈ㅋㅋㅋㅋㅋ 돌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츄키다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그럴듯 한것도 어이없음ㅋㅋㅋㅋㅋㅋㅋ
성우분들이 다 살렸다ㅋㅋㅋㅋㅋㅋ
7. 클럽 컨셉 :
다이로쿠 왜캐 대사 다 노잼이게 쓰는거야....... 셋 다 좋아하는 캐릭터여서 출연진 구성은 취향이었는데ㅠㅠ 귀에 안들어와....... 와중에 후기에서 ㅌㅇㄴㄱ성우님은 특히 애정가지고 있는 작품이라고 하시고 ㅋㅂㅇㅅ성우님은 첫 공략대상 캐스팅이라고ㅠㅠ.....
아카자 너무 거하게 캐붕해서 웃겼는데 생각해보니 아카자는 원래 자기 일 열심히하니까 딱히 캐붕도 아니구나ㅋㅋㅋㅋ 사실 카이나가 제일 활약할 줄 알았는데 카난이랑 아카자ㅋㅋㅋㅋ
큐피파라는 사실 원래 그런 느낌이라 위화감 제로ㅋㅋㅋㅋㅋㅋ 오웬....... 매우 좋구나.....
낭독극에서 메인 아니었던 애들을 이 파트에서 메인으로 쓴 느낌이었는데 이 구성 좋았음!
밤공연
1. 박앵귀 여명록 잡지에서만 발표 했었나? 그리고 갑자기 실사 보여주지마ㅅㅂ.....
2. 안샨테 : 메뉴 구상하는 스토리는 좋았는데 갑분 피오피 카페 홍보........ 이루가 있어서 설마했지만 분량 생각해야하는 낭독극에서까지 할 줄은...... 미셸만 오토메 게임 낭독극스러웠음ㅋㅋㅋ 카페에 돌아온 주인공 미카도가 입구에서 맞이해주는거 좋았다~~
앙케이트 애매한게 애들이 다 인간이 아니라서ㅋㅋㅋㅋ.... 카누스나 이그니스는 인간의 기념일같은거 잘 모르지 않을까....?
다른 앙케이트 질문 소재로한게 더 재밌었을 것 같은데ㅋㅋㅋㅋ
3. 카라마리 : 하나 천엔인 도너츠가 뭘까...... 먹어보고 싶다.... 시라이시가 시츄 리퀘하면 애들이 대사치는 내용.... 근데 미네기시 뭐하는 애였지.....?
4. 피오피 : 애들 뭐하는 애들이었는지 잘 기억 안나는데 어쨌든 레오가 귀여웠다. 몇번이나 차인거야ㅋㅋㅋㅋㅋ 젤라또대기줄을 없애기 위해 사람을 죽인다니 그런 남친 갖고 싶다ㅋㅋㅋㅋㅋㅋ 모든 걸 없애더라도 너에게 맛있는 젤라또를 먹이고 싶어...... 같은 느낌인가ㅋㅋㅋ
양 말투 왜캐 웃기지ㅋㅋㅋㅋㅋㅋ 애들이 주인공 대사도 치니까 진짜 망상 같잖아ㅋㅋㅋㅋㅋㅋ 근데 단테 어울림.... 뭔가 뒤에서 그러고 있을 것 같아.... 갑분쥬뗌ㅁ.......
5. 세계관 셔플 재밌었음ㅋㅋㅋㅋㅋ 야나기 카페가 아니라 바 분위기ㅋㅋㅋㅋㅋ 담담한 말투로 激しく同意그러는거 왜캐 웃기지ㅋㅋㅋㅋㅋㅋㅋ
앙샹테 마피아........ 뭐냐 이 평화로운 집단ㅠㅠ 커피 젤라또 먹고 싶다...
피오피는 역시 어울리네..... 팔초네는 원래 경찰 같은 느낌이라ㅋㅋㅋ 교통과인 부분이 의외였다ㅋㅋㅋ 근데 양 코 너무 심하게 골잖아ㅋㅋㅋㅋㅋ 주인공 어떻게 같이 자냐ㅋㅋㅋㅋㅋㅋㅋ
의외로 밤부보다 오후부가 훨씬 재밌었음..... 오라소와가 모두 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