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もうすぐ雨が降り出しそう Route B
곧 비가 내릴 것 같아 Route B
CV. 아마노 하루
★★★★☆
달달해ㅠㅠ 순박하고 자상하지만, 세상살이에는 서투른 바리스타....
풋풋하게 연애해서 들으면서 설렜다. 주인공에게 도움받으면서 점점 호감 가지게 되는 과정이 잘 그려져있어서, 씬 없었어도 충분히 만족했을 것 같음.
오히려 씬 들어가면서 뭇쯔리 동정의 기질이 점점 드러나서 이전까지의 이미지가 살짝 깼다.
자기도 뭇쯔리인거 찔리기는하는지 계속 변명하는데ㅋㅋㅋ 웃겼음ㅋㅋㅋㅋ
은인의 카페를 물려받고 손님이 점점 줄어간다는 부분은 좀 슬펐는데..... 얘 혼자 사회와 동떨어져있어서 어디서부터 연구해야하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손님 입장에서는 문제점이 뻔했을 듯. 전 주인이랑 달리 어딘가 못 미덥기도하고....
근데 그래도 스마트폰 사용법 알려주는 장면이랑 주인공 번호 등록하고 와! 부모님 다음으로 첫 친구네! 이러고 있는거 너무ㅋㅋㅋㅋㅋ 아이같아ㅋㅋㅋㅋ
스마트폰에는 설명서가 없더라고요ㅠㅠ 그러는데 만약 기본조작 설명서 있었더라도 어려워했을 것 같음ㅋㅋㅋㅋ
원래 난 존댓말이 취향이라 경어캐가 도중부터 반말하는거 안 좋아하는데ㅜㅜ 얜 원래 존대에 익숙해서 주인공이 반말하라고해도 가끔씩 존대가 튀어나와서 귀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