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friend to Death 2: Fresh Blood
렌 하나
★★★★★
오랜만에 프리게임. 텀블러에 가끔 보이길래 전부터 궁금하긴했었는데 이제야함..
무려 엔딩이 27개! 그만큼 전체 스토리가 짧기는 했다.(기독스킵쓰면 전회수 한시간도 안걸릴듯) 그래도 재밌었다. 캐릭터도 귀여워!
1에 나왔던 공략캐랑 연결점 있나보던데 설명해줄건 다 해줘서 별 문제는 없었음. 1은 아무리봐도 관심가는 캐릭터가 없어서ㅠㅠ
전 집주인 죽인건 아마 1 공략캐겠지?
처음엔 그냥 얀요소 좀 있는 연애게임 수준으로 생각하고 시작해서, 실행했을 때 고어경고보고 좀 당황함ㅋㅋㅋㅋㅋ 다행히 못 버틸 정도는 아니었다.
멘탈이나 헬스레벨에 따라서 선택지도 추가되거나 바뀌거나 하더라. 한 10개까진 그냥 모았는데 힘들어서 공략보고 함ㅠㅠ
주인공은 여러분의 행동에 따라 M이 될 수도, S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공략캐한테 Fuck you라고 하고 공략캐 죽이거나 노예로 삼는 주인공,,,,,,,,,,, 넘 좋았음. 동인겜이라 나올 수 있는 주인공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대사도 너무 웃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은 차라리 전주인 안 만나고 혼자 살았으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 같다. 그래서 주인공이 '너한텐 처음부터 그 사람 필요없었어.'하고 친구되는 엔딩이 제일 좋았음. 앞으로 만나서 가끔 렌이 불안정한 모습 보여도 잘 챙겨줄 것 같고....
근데 렌은 끝까지 주인공 그냥 친구로 못보겠지?? 주인공이 좀만 빈틈보여도 발정난거 보면 사고칠 것 같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