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해천기 :: 카즈야 리뷰

Game/review
202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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滄海天記
창해천기
카즈야
CV. 이시카와 카이토

★★

BL요소 각오하고 한건데 없어서 좋았다!(내 기준)
그러나 평범하게 재미없음...... 그리고 저예산퀄... 이거 다른 회사랑 협력하든 해서 RPG로 만들었으면 재밌게 했을 것 같은데 아쉽다.

일러스트 : 산키시는 테이타님도 아니고 엑스트라에 미묘하게 카게에시 섞여있는 것 같음. 차라리 산키시까지 테이타님한테 넣고 엑스트라 전부 카게무샤 쓰는게 나았을텐데..... CG도 전부 얼빡or상반신 컷이고 퀄리티도 오락가락함.
좀 뜬금없는데 산키시들 얼굴이?? 약간 디아러버 카게무샤 느낌난다....
성우 : 신들은 산키시 외에 보이스 없음 / 본업 성우 아닌 사람 많음. 특히 카게로우 제일 취향이었는데 연기가 너무 튀어서ㅋㅋ.........
스토리 : 발매 전부터 우정, 모험을 강조했었고 최종보스가 마왕인 것도 정통 판타지를 노린 건 알겠는데...... 신화 배경이라 뭔가 좀 더 신비로운 이야기일 줄 알았음...... 약간 제스티리아라든지 오란피아 같은 분위기 일 줄......
근데 신 이거 그냥 편의주의적 요소로 넣은 것 같다....
그리고 주인공 시점인 줄 알았는데 전지적 작가 시점이었음... 시점은 보다보니 적응 됐긴한데... 문장이 여러명이 릴레이식으로 쓴 것 같다. 지문이 어쩔 땐 유치했다가 어쩔 땐 멋있었다가.....

개별스토리가 마왕 쓰러뜨리는 6장~최종장 뿐이라서 크게 할 얘기가 없네... 카즈야 루트에서는 딱히 뭐 밝혀진 건 없고 마왕 쓰러뜨리고 우정을 확인하면서 끝난다.
사실 주인공이 기억상실이라 과거 같은건 애들이랑 친해지면서 하나씩 떠올려지는 걸 기대했는데ㅋㅋㅋㅋ
이미 첫 만남부터 주인공에 대한 호감도 MAX찍은데다 과거도 3장쯤?에서 스사노오랑 맞아~ 이런 일이 있었지~하면서 뭉텅이로 던져줌... 떡밥 조절 완전히 실패한 예......
전체적으로 보면 만나자마자 밍나 내 친구!이러고있다가 마지막까지 스파이고 배신이고 뭐고 모두 내 도모다찌!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남
배드엔딩 분기는 개별루트 들어가서 호감도 안 올리면 뜨는데 기억에 안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