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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R.I.P
나인립
CV. 쿠레하 - 마스타 토시키
히비키 - 토키 슌이치
★★★☆
작년 너무 바빠서 덕질 손도 못댔는데 드디어 오토메게임 다시 잡았다 하........
이제 신작 내주는 회사 오토메이드 밖에 안 남은거 같던데 진짜 업계 망했구나싶고.....
데이지는 낸다낸다사기만 치고 다른 회사는 팬디나 이식만 깔짝깔짝하는 것 같더라.
공통루트 너무 재밌었는데 괴담편 들어가자마자 재미 뚝 떨어짐ㅋㅋㅋㅋㅋㅋㅋ
배드엔딩 맛집인 줄 알았는데 애들이 다들 너무 순둥순둥하고, 엔딩 자체가 짧아서 그런가 해피엔딩도 배드엔딩도 별 감흥이 없었다.
특히 해피엔딩은 사실 엔딩 봤을 때 노멀인가보다 했다가 차트보니까 다 채워져있길래 알았음.
지금 찾아보니까 다들 괴담편이 제일 재미없다고 하는 것 같긴하다.
쿠레하 괴담 얘기 할 때 너무 좋았는데 아쉽다......
소년이 기억 네타바레하면서 흑화한 것도 너무 빨리 풀려버렸고, 라이터분은 분량 맞추려고 애쓰신 것 같기는한데 플레이하는 입장에선 조금 더 쌓았으면 하는 느낌도 있었음.
그리고 히비키 배드엔딩 조금 더 짜낼 수 있지 않았나!
누가봐도 정석 멘헤라이고 엔딩도 정석 멘헤라 엔딩밖에 없었다.
너무 아쉬워.... 어차피 cero c인거 조금 더 힘내서 피오피 정도 배드엔딩 줬으면 행복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