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Kicks!
치카 하고 나머지 개별루트만 플레이했더니 쓸 게 없어서 그냥 한번에 씀
캐릭터마다 추가 시추가 있기는한데 딱히 연애하는 것도 아니라 기억에 안남음....
애들이 전체적으로 연애 안한다.
치카도 좀 이해 안가기는 했는데 공통 점프했더니 정말로 얘네 왜 사귀려는 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 셋중에서 리코 외에는 '사이드 킥스'라는 소속이 큰 역할을 하지 않는다.
치카는 일단 스스로가 사이드 킥스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고,
마키가 경찰 전체에 반감을 드러냈기 때문에 사건과도 계속 연관이 되었는데,
얘네는 정말 자기들만의 사건이라는 느낌.....
굳이 사이드 킥스가 아니었어도 뭐 알아서 일어나고 알아서 해결할 수 있을만한 사건이다......
이 부분 좀 아쉬웠음....... 연애요소가 거의 없는 만큼 동료애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음.
★★★
시시바
CV. 시라이 유스케
귀엽다. 근데 자기 존재감으로 고민하고 성격같은 것도 앤 줄 알았더니..... 그냥 뭇쯔리다.
사람은 겉모습으로 판단할게 못되네.............
아야메 때문에 동요하는 줄 알았더니 사건 해결 너무 슥슥 해버려서 재미없었다.
좀 당황하고 초조해 하는 거 보고 싶었음.
내 이노리한테 뭐하는고야 쉬익쉬익 보고 싶었다.
아야메 속이는 영상에서 치카한테 화내는 것도 ㄹㅇ 딱 보고 너무 연기여서 노잼이었다......
아 아야메가 전화 연결했을 때 아야메한텐 차갑게 말하면서 이노리한텐 개다정한건 좋았다ㅎㅎ
아야메가 시시바보다 뛰어나더라라도 이노리가 나를 원하니까 괜찮아.
이게 내 안에서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이런 식으로 마무리가 되었지만
아야메가 시시바한테 한참 못미치는 걸로 사건 해결돼서.... 좀 아쉽.
리코
CV. 아오이 쇼타
얘 쇼타 연기하는 모습이 너무 생생해서 집중 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리코요? 쇼타 아닌가여?
리코는 메인 사건에 관련되어있는 캐릭터인데........
사실 내가 스포 회피에 실패한 상태였다..............
발매 초에 SNS에서 스포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걍 ㅇㅇ.....하면서 봄..... 아무것도 기억에 안남는다.
히바리
CV. 유사 코지
개별 사건은 얘가 제일 재밌었다.
그리고 실제로 있을 법한 사건이었음.........
근데 시온이 원했던 게 정확히 뭔지 모르겠다..
이노리한테 엄마 맞을 때 죽어가는 거 보고 좋았다고 한 건
자기가 아무것도 못했다는 죄책감을 없애려고, 자신은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세뇌시킨 거라고 생각했는데
듣다보니 그것도 아닌 것 같고??????
히바리가 참지말고 부셔도 된다고 함(마음의 벽)>날 괴롭히는거 다 뿌셔벌임(물리)>내가 죽였다는데 왜 안 믿어??????!!!!!!!
>이모가 재수사시키려해 재수사하면 들킬 수도 있으니까 이모 죽여버릴거여!!
????? 뭐지 관종? 아 역시 범죄자의 마음은 내가 이해하기엔 너무 어렵네.
아니 엄마랑 새아빠 죽고나서 애가 어른들한테 표현하는 건 알겠는데 친아빠까지 불러서 뒤집어 씌워놓곤.........
첨엔 친아빠가 딱 둘이 죽은 타이밍에 와서 시온한테 거짓말하라고 시킨건 줄 알아서 존나 찌통이었는데 그냥 사이코같음.....
아 그리고 새아빠는 시온이 찔렀지만 엄마는 새아빠가 때려 죽인거잖아?
여기에 시온이 새아빠 죽인 건 정당방위아님.......? 심지어 애 몇 살인데........... 왜 형살이.......?
사실 이 작은애가 나이프로 한번 찔러도 성인 여성 때려죽일만큼 멀쩡한 성인 남성을
어떻게 그렇게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찌를 수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대충 넘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