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들의 카프네 제 3권 카토우노 돗포 리뷰

DramaCD/R18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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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豪達のカフネ 第三巻 上東野独歩

문호들의 카프네 제 3권 카토우노 돗포

CV. 타치바나 신노스케


★★★★★


이건 별 다섯개를 줄 수밖에 없다......

들으면서 진짜 내내 와 장난아니다..... 와............<이런 반응밖에 안나왔다;;;;;

거의 반년정도 탈덕 상태였어서 오랜만에 들으니 더미헤드 적응 안됐는데 몰입력이 아주 그냥............

브금이랑 효과음이 최소한으로만 들어간 것 같은데 그만큼 성우님 역량이 더 돋보였다.

스토리도 성우 연기도 너무 완벽ㅠㅠ..........

타치바나님 목소리가 사실 내 기준으론 취향 아닌 캐있고 취향인 캐 있는데 얘 목소린 딱 취향이었음..


첨엔 약간 도에스 기질 있는 상냥한 선생님인 줄 알았는데 똘끼가 트랙마다 몇 단계는 뛰어넘어버리는ㅋㅋㅋㅋㅋㅋㅋㅋ

대사도 당연하지만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전부 이걸 나타내는데, 

선생님이라는 위치답게 어투 자체는 굉장히 부드러운데 보란듯이 동요하고 있는게 좋았음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주 관련되면 엄청 감정 드러내면서 과거 얘기할 때는 담담한게 또 설렜다..........

과거가 아니었으면 내가 안 이랬어~라는 자기 합리화가 아니라, 

그냥 그럴 가능성도 있었겠지만 이게 현실이고 나야. 라고 하는 것 같았고 딱히 동정을 바라는 것 같지는 않았음.

여주가 배신하지 않는다고 약속하고 도망쳤을때도 사실 반쯤 안 믿었던 것 같은 깔끔한 반응이었고...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감금 사이코 얀데레 시츄^^!!!!!!!

물론 이런 내용엔 당연히 여주가 한번 도망갔다 잡히는 씬이 있는데 문제는 잡힌 다음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회로 데려가서 난데없이 신에게 죄를 고하라길래 모징 했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아아아 성우님 연기가 너무 장난 아니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눈앞에서 보면 그로테스크해서 위액 올라왔겠지만 소리만 들으니 너무..................

뭐라해야하지........... 경이로웠다..........................?

아니 싯구금 리뷰를 이렇게 쓰니 너무 변태같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엣치하면서 피토하는 연기를 어떻게 이렇게 리얼하게 하지..........?

짬이 괜히 짬이 아니다.........................


아 근데 소리가 지 혼자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순간이 있던데 이거 이어폰 문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