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 Breath of the Wild : 야생의 숨결
★★★
젤다의 전설 시리즈는 진작 알고 있었지만 플레이 해보는건 야생의 숨결이 처음.
DLC는 딱히 구매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 안 샀다.
스위치 게임글보면 젤다의 전설은 갓작이라는 찬사나 젤다 노답이네여~ 젤다 하지 마세여~ 인생 없어짐~같은 매번 똑같은 패턴의 재미도 없는 어그로를 들을 수 있는데,
그것때문에 너무 기대했던건지.. 스위치로 하기에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건 알겠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
처음에 한 두시간? 정도 플레이하다가 그냥 나중에 팔려고 넣어두고 팔기전에 엔딩 정도는 보자 싶어서 얼마전에 다시 잡음.....
첫 플레이 때 금방 질린 건 템 없어서 돌아다니는 도중에 뒤에서 공격당하고 몇번씩 죽어버리는 거랑 >>>>등산<<<<< 때문에.....
스위치 사준 애가 옆에서 나 하는거 같이 보다가 재밌냐고 묻길래 아니라했더니 재미없어보여서 물어봤다고 할정도ㅋㅋㅋㅋㅋㅋ
근데 다시 잡았더니 그 때만큼 재미없지는 않았음!
하기 전에 젤다의 전설 시리즈 좋아하는 지인이 내가 재미없다고 하는 것 듣고, 그거 원래 초반엔 재미없다면서 요령 같은거 몇 개 알려줬었는데 의외로 그게 도움이 됐다.
돈 모아서 방어구도 사고 신수 잡으면서 받은 능력이나 템으로 라이넬도 몇 마리 잡아보고 했는데 캐릭터들한테도 애정 생기고 괜찮더라.
근데 메인 요소가 사당깨는건데 몇 개 깨는건 재미있었는데 점점 질려갔다........
한 40개 정도 깼을 때 슬슬 찾기 귀찮아지더니 지금 65개 열었는데 반이나 했으면 많이한거 아닌가 싶음.........
첫 플레이때보단 재미있지만 지금 다른 할 게임 있었으면 굳이 몇 시간씩 하지는 않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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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모션들 왜이렇게 귀엽냐ㅋㅋㅋㅋㅋㅋㅋㅋ
물 신수 깰 때 재밌었음! 코끼리 효과음도 귀엽고ㅋㅋㅋㅋㅋㅋㅋㅋ
미파ㅠ 더 나왔으면 좋겠는데 과거의 영걸이라 너무 아쉽다.......
코로그의 숲.. 사실 코로그들 귀여워서 보려고 찾아간거였는데 칼 있더라...
신수 퀘스트 할 때 계속 애들이 퇴마의 검이 어쩌구하길래 그냥 흘려들었는데ㅋㅋㅋ 이거였나보다. 겸사겸사 뽑음......
코로그들 너무 귀엽다.
젤다 저 옷 복부부분 무늬 왜 자꾸 근육으로 보이지...........
여튼 젤다 예쁘다. 젤링 팔 뻔 했는데 그냥 라이트 덕후 정도인 듯
마지막 신수였던 바 루다니아.......
신수 재미있었던 순은 코끼리 > 새 > 낙타 > 도마뱀
바 메도랑 바 루타 먼저 플레이하고 어 젤다의 전설 재밌는데? 상태였는데 뒤로 갈수록 원 패턴ㅋㅋㅋㅋ........
특히 바 루다니아가 내보낸 정찰병들 부수러 화산 올라갈 때 윤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마을 서포트 캐릭터들은 도와주러 온 거였는데 윤돌 얘 너무 걸리적거렸음........
귀찮아서 빨리 끝내고 싶었는데 애가 너무 느려서 달리지도 못하고 대쉬 안하고 가도 점점 거리 멀어짐......
몇 번이나 데리러 다시 돌아갔는지.....
신수 제어 권한 뺏는 퍼즐요소도 대충 돌아다니면 풀릴 정도고 커스가논도 움직이는게 워낙에 느려서 금방 죽었다.
겔드족 낙타신수인 바 나보리스 커스 가논 할 때는 내가 죽을 뻔 했었는데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도 도마뱀 신수가 제일 쉽다고 하는 듯..... 마지막에 플레이한게 실수였던 것 같다.
다르케르가 주는 영걸 능력도 게임 초기에 좋은 능력인 방어ㅋㅋㅋㅋㅋㅋㅋㅋ........
리발이랑 우르보사 능력은 꿀이던데 얘는 아마 잘 안 쓸 것 같음ㅋㅋㅋㅋㅋㅋ
아직 가논 사냥은 안 갔는데 이번 주 중에 안 가면 아마 또 몇 년 방치할 것 같으니까... 늦어도 다음 주에는 판매글 올리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