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주카페 안샨테 :: 미셸 리뷰

Game/review
2020.05.06
반응형

 

幻奏喫茶アンシャンテ

환주카페 안샨테

미셸

CV. 아카바네 켄지

 

★★★★☆

 

아카바네 성우님 오토메 게임 오랜만에 나오시는 것 같은데 아닌가??

 

다른 애들 루트도 스케일 컸지만 미셸 루트는..... 정말...... 거대했음............

다른 세계 먹는 것 까지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천계 애들이 미셸이랑 코토네 대화 지켜보는 것 보고 당황해버림...

이루 대체 왜 다른 루트에서 그렇게 구르냐고요... 신벌 받을 때 이시카와 성우님 녹음 진짜 잘하셨더라ㅠㅠ 아파보여....

그래도 어떻게 잘 마무리 했으니 된거겠지 모.......

 

타 루트에서 미셸한테 너무 '치트 마왕님'이미지가 강해서 미셸이 마왕도 마족도 아닌건 좀 충격이었음.....

계속 나오는 배경은 그냥 성 밖이라고만 생각했다...

미셸이 중요한 때에 계속 힘 조절 못한다는 것도, 그냥 다른 창작물에서 나오는 설정같이 마력이 너무 강해서 제어 못하는 건 줄...

 

노아는 미셸이랑 아는 사이이거나 미셸한테서 떨어져 나온 애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다.

노아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는 노아가 원래 인간이었기 때문이라는 걸로 정리됨..

보면서 좀 마음 아팠던 부분이 수만년의 시간을 지내고 사람으로서의 무언가는 빠져있는데, 마지막까지 본인 나름의 상냥함을 잃지는 않았다는게 본성이 남들을 먼저 생각하는 것 같아서....

미셸을 인간으로 보내준 것도 노아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순수한 선물이었다고 생각함...

근데 미셸 입장에서 보면 모르는 사람한테 화풀이 당하는거라서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노아도 구해줬으면, 같이 안샨테에 왔으면 좋았겠지만 여지가 없었다....... 
노아가 미셸한테 안샨테에 갈 수 있는 너를 부러워했다고 할 때는 진심으로 울컥했음ㅠㅠ......

IF수준이어도 좋으니까 전부 포기하고 노아를 선택하는 엔딩도 있었으면 재밌었을 것 같다.

 

아 엔딩에서 미셸이랑 코토네 입장 바뀐거 너무 좋았음!

미셸의 모습이 바뀔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이런 식으로 바뀔 줄은 예상 못했다.

미셸이 노아가 만든 안샨테에 들어오는 연출은 정말........ 최고였다!!!!!!!!!!

 

노아가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다른 세계 문제들도 균열 덕분에 알아서 해결되어버렸고ㅋㅋㅋㅋㅋ

도로미랑 솔리투스 돌변하는거 너무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그니스는 역시 코토네 없으니까 별로 충격 안 받는구나..... 

미셸 루트가 메인인건 알겠지만 각 루트들에서의 갈등이 너무 하찮잖아ㅋㅋㅋㅋㅋ

그 짧은 분량에 다 쑤셔넣으려고 한 건 알겠는데 보는 입장에선 좀 ???????스러우니까 그냥 다른 세계들 문제는 해결 안된 채 뒀어도 좋을 것 같은데....

여튼 애들 너무 고생 많이해서 이제 일상의 힐링개그물로 잘 살았으면 좋겠다.

 

아스모데우스나 노아 팬디 나오면 쇼트 스토리라도 있을 것 같이 생겼는데,

안샨테 판매량보니 영..... 팬디 나올 것 같은 느낌이 없다....ㅠㅠ

왜죠? 재미도 있고 인외라 좀 호불 갈리는 것 때문에 그렇지 나름 평도 괜찮은데 판매량은 왜.......... 대체! 왜!

다른 회사면 판매량 적어도 좀 기대해볼 법 한데 오토메이트라 안 될 것 같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