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女地獄のドクムス〆
소녀지옥의 도쿠무스메
NIPPON ICHI SOFTWARE
★★
발매전에 본 공식사이트에서부터 망작 느낌이 풀풀 났지만 세계관이랑 소녀들이 취향이라 그냥 샀다ㅜ
망작까진 아닌 것 같지만..... 평타도 아니고....... 플레이하면서 지루했음.....
본편 스토리가 너무 얄팍해서 하루잡고 하니 끝났다. 심지어 전투도 노잼. 맵이 작아서 다행이었다....
솔직히 플레이 시작하고 첫번째 맵 끝날 때 쯤에 이미 전투 질려버려서ㅋㅋㅋㅋㅋㅋㅋ 거의 오기로 플레이함ㅋㅋㅋ 맵 더 넓었으면 클리어 못하고 내렸을 것 같음.
좋았던건 서포트캐들 일러랑 목소리가 다들 귀여웠다는 것 뿐이었다...
탄소비>독정화의 패턴을 반복해야하는데, 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는 충전이 잘 안돼서 빨리 충전하려면 탄을 0으로 만들고 정화를 해야한다. 근데 이게 너무 귀찮고 그냥 대충 빨리 정화시키고 넘어가고 싶다.....
이런 게임에서 쾌감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총을 쏘는데 스피드감도 없고 가벼움....
그리고 적들이 너무 둔하다. 갑자기 많이 튀어나와서 화면 밖에서 공격당할 때도 있지만ㅋㅋㅋ 각각의 움직임 자체는 별로 빠르다거나 공격패턴이 다양하거나 한 건 아니라서 대충 이 쯤 있으면 안 맞겠네 하는 공간이 있음.....
그 상황에서 긴장감이 생길리가..... 차라리 턴제가 더 나았을 것 같다.
그리고 스토리ㅠ 구매 전에는 양산형 스토리라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냥 봐도 캐릭터겜 같이 보이고... 근데 스토리가 그냥 없음ㅠㅠ.......
각 지옥의 주인인 소녀들이 무슨 일을 겪은 건지는 알겠지만 딱 그 정도. 겪은 일의 자세한 경위나 소녀들의 감정 같은건 묘사가 잘 안 되어있어서 아무 생각이 안 들었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소녀가 없음....... 지금 공식사이트 들어가보고 아 이런 애 있었지...하는 수준임ㅋㅋㅋㅋㅋㅋㅋ
'소녀들의 어두운 정신세계(소녀지옥)'라는 컨텐츠가 메인이니 소녀들의 스토리에는 조금이라도 정성을 들여줬으면 했다......
노벨게임 할 때는 캡쳐 최대한 자제하는 편이지만 일반게임 할 때는 많이 찍는데 이건 캡쳐할 만한 부분이 없었음. 뭔가 기억에 남기고 싶어야 캡쳐를 하지....
정말 하는 일이 지옥정화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