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수어사이드 :: 마부치 메이요 리뷰

Game/review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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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ラブ・スーサイド

클럽 수어사이드

마부치 메이요

CV. 오오조노 유우노

 

★★★

 

재미가 없는 것도 아닌데 딱히 있던 것도 아니고....

뭔가 생각했던거랑 많이 달랐다. 소개에 뜬금없이 유리충이라고 되어있길래 그거 관련일거라는건 예상했는데 끼워맞춘느낌..... 짧아서 그런가? 음,,, 뭐 저렴했으니까..... 기대치가 높아서 그렇지 그 가격대는 하는 것 같음.

dlsite 들어갈 때마다 쿠폰 뿌려대서 예약기간에 500엔대로 샀음... 개미지옥 못 벗어나는 이유ㅋㅋㅋㅋ
성우분 연기는 어색할거 예상했어서 별로 신경 안 쓰였다. 어색하다고해도 딱히 못 들어줄 것까진 아니고 그냥 신인분이신가보네 생각 드는 정도...

 

마부치의 뒷얘기는 얘가 왜 그러는지도 이해됐고, 자살에 미련이 남아있는 것도 이해가 됐다. 근데 평소에 말할 때 표현이 일일히 중2병스러워서 오히려 역효과 난 것 같음. 

이거 문체가 전체적으로 좀 그런 느낌인데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를 뭔가 멋있어보이게 쓰려고 한 것 같다.

마부치 설정도 그렇고 CG느낌도 그렇고, 겉으로는 담담하게 평범한 듯 하지만 가끔 싸한 얘기를 하는게 캐릭터적으로 더 어울릴 것 같은데.
말투만 담담하게하고 내용은 중2발언이면..... 어......? 어.......... 어 그래...... 이런 반응밖에 안 나옴ㅋㅋ....

솔직히 얘 개인의 얘기보다 백합어쩌고가 훨씬 인상에 남는다.....

 

와중에 배드엔딩 너무 아프게 죽잖아ㅋㅋㅋㅋㅋ.......... 그런거 좋아하는데 별로 마음이 아프지도 않고 그냥 어 씨 아프겠다 이런 생각밖에 안 들어....

 

대사 색상 연출은 아마 공략 힌트로 쓰라고 그렇게 한 것 같은데, 그런거 넣을바에 메인페이지에 앨범이랑 엔딩 리스트 좀 넣어줘ㅋㅋㅋㅋㅋㅋ

엔딩20개인데 리스트도 앨범도 없는 건 너무하지 않니.... 어떻게 확인하라는거임.......?

 

주인공도 커뮤증히키코모리 설정은 좋은 시도였는데 뭔가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