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es! :: 세임 엘리 퍼스 리뷰

Game/review
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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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es! :: 세임 엘리 퍼스

CV. 타케우치 준코


★★☆


급전개가 너무 안타까움...............

비커즈는 그나마 중간중간에 풋풋하게 좋아하는 거 나타내줬는데 얜 그런거 없음...... 그냥 다 장난치는 것 같음....

루카선배 처리도 완전 앗사리. 계속 먼저 걸어오던 루카선배가 세임 조금 이상한 것 가지고 놀라면서 알아서 떨어져나가줌.

마법이 존재하는 세상인데, 세임한테서 빛이나든 뭐로 변하든 딱히 감흥없지 않을까......

루카 선배가 무언가의 걸림돌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딱히 그런 것도 없고...... 그냥 타카시한테 바람넣은 역할밖에 안해줌.

그리고 트루 엔딩이 너무 마음에 안든다.

아 깔끔하게 죽든가 아님 죽기전에 뭔가 하든가!!!!
아무것도 안했는데 사랑의 힘으로 부!!!!!!활!!!!!! 이게 뭔가 싶었음.

사실 사망플래그도 뜬금없이 끝에가서 줄줄 쏟아넣은 느낌이기는 했는데, 직전까지 사망플래그 세워놓고 갑자기 살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루엔딩이면 주인공이 얘 힘 다 떨어지기 전에 뭔가 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거 없고 그냥 어떡해ㅠㅠ 세임 어떡해ㅠㅠ 이거 밖에 없음.

그냥 죽는게 더 깔끔했을 것 같다.

노말엔딩에선 아예 마지막 날을 안보여주는데 이게 나았음. 알아서 죽었겠지.......

아 이렇게 말하니 세임 죽는 걸 바라는 것 같네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세임이 죽는 다는 걸 알고나서도 불가사의 찾기나 하고 있냐곸ㅋㅋㅋㅋ

그런거 신경쓰지 말고 차라리 쿠로네나 위자보드라도 찾아서 세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없냐~ 뭐 이런거라도 나왔으면........


계속 불가사의만 찾다가 끝에가서 갑자기 일이 술술 풀리면서 타카시랑도 화해했고 루카 선배도 처치했고 죽지 않게되었어! 해피해피ㅎㅎㅎㅎㅎ


?????????????


애당초 호문클루스면 닝겐X낫닝겐이라는 애절 클리셰가 있을텐데 그런 것도 없었다. 것도 자연체가 아니라 할머니가 만든 거라면서요...

세임 루트에서 타카시, 루카 얘기로 너무 질질 끌길래 끝이 좀 걱정되기는 했는데 정말로 이렇게ㅋㅋㅋㅋㅋ... 뜬금없는 결말로 끝낼 줄이야ㅋㅋㅋㅋ....

캐릭터 설정은 진짜 좋았는데 전개가 너무 별로였음.

애당초 세임 주인공 좋아하는 거 맞기는 하니.....? 아무리 봐도 친구로 밖에 안보여.........


아 중간에 각성의 꽃 얘기로 비커즈 가끔 나오는데ㅠㅠ 

비커즈 그렇게 각성의 꽃에 집착하고 그랬는데 다른 루트에선 결국 본인이 피우지 못한다는게 너무 안타까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