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es! :: 빈스 비비안 비커즈 리뷰

Game/review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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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es! :: 빈스 비비안 비커즈

CV. 시라이시 료코


★★★


텐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저 웃는게 너무 좋음ㅠㅠ

시라이시 성우님 연기는 완벽! 그 자체임! 첫사랑이다 보니 많이 풋풋하고 수줍음!! 귀가!!!! 녹는다!!!!!!!!!

근데 내용이...... 음.......

사실 드씨 들었을 때부터 생각했지만 중학생때 보던 판타지 소설 느낌임....... 딱히 별 거 없는데 그냥 느낌으로 이것저것 하는.......

좀 단순해서 중간에 질림...... 그리고 마법주문이 부탁하는 방식이다보니 쓸데없이 길고 오글거려.....

그리고 CG 작붕이..........

지금 비커즈 밖에 플레이 안했는데 애들 하복 스탠딩이 하나같이 웃긴 걸 보니 CG 작붕도 공통일 것 같다.


연애요소적으론 같이 행동하는 사이에 서서히 반해갔다는 느낌이 좋았는데, 도중까지는 그걸 좀 더 부각시켜줬으면 했다.

내용 자체가 불가사의 찾기 위주고 연애 이벤트는 커다란 게 없어서 딱히 안사겨도 상관없을 것 같았음.

우정 이상 연애 미만의 느낌..... 그래서 얘가 고백 암시할 때 여기서 고백하나 싶었...는데, 

선배가 ~~라고 말해줬을 때 어땠고 ~~했을 때 어땠어요. 라고 얘가 하나하나 기억하고 당시 느낌을 말해주는 부분이 너무 좋아서 납득.

첫사랑 클리셰의 중심 아닙네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캐릭터면으론 상냥하고 노력가. 솔직하게 생각난거 바로 표현하는데, 은근히 속으로 앓고 있었다는게 완전히 내 취향.

그래서 선택지를 최대한 비커즈한테 부담안주고, 신뢰하는 방향으로 선택해야함. 아님 애가 자책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자책하는게 더 좋았음. 그래서 첨에 배드엔딩봤다ㅠㅠ

선택지 맞을 때마다 솔직하게 기뻐하고, 아니면 솔직하게 안타까워 하는 모습이 좋았음.

플러스 30점!


그리고 우정루트 타면 히나타랑 셋이 우정을 쌓게 되는데..........

갑자기 히나타가 낑기는데 얘랑 이렇게 친했었나 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가 갑자기 히나타에게 의지하게 됨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학생회 애라는 이미지 밖에 없어서 좀 뜬금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


또 뭐있더라. 아 CG에서.... 꽃 피우기 전에 손 잡는 CG가 있었는데 그 상황에서 손을..... 그렇게 잡을 줄 몰랐다ㅋㅋㅋㅋㅋ

CG보고 살짝 당황했음ㅋㅋㅋㅋ....


힐링하기 좋은 게임이었다. 비커즈가 식물에 관련된 스토리로 가서 더 좋았음. 상냥도 업.

이제 세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