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시공속에서6 환등론도 허니문 박스 드라마CD 리뷰

DramaCD/Misc.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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遙かなる時空の中で6 幻燈ロンド ハネムーンBOX

ロマンティックCD「優美ナル新婚旅行」、「滑稽ナル茶会」

머나먼 시공속에서6 환등론도 허니문BOX 로맨틱CD 「우아한 허니문」「우스꽝스러운 티파티」

 

★★★☆

 

티파티 부제만 보면 개그인데... 그냥 만에게 무인판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해주는 내용. 플레이어들은 다 아는거 다시 설명해주는 것뿐이라 재미없었다...... 

 

이하 허니문

 

아리마 : 관광회사 직원이냐ㅋㅋㅋㅋㅋ 여행장소 정할 때 너무 신나해서 귀여웠음ㅋㅋㅋㅋㅋ 와중에 소매치기..... 그냥 당해도 기분 더러운데 신혼여행가서 당하면 더 최악일듯..... 근데 아리마 현대에 적응 진짜 잘하네.... 처음부터 살았다고해도 믿을 것 같음ㅋㅋㅋㅋ 수영복같은거 별로 안 좋아할 줄 알았는데 반응 의외였음...

 

다리우스 : 딱 정석적인 커플여행.... 다리우스의 나긋나긋한 분위기랑 잘 어울렸다. 근데 도중에 현지인이 그림 그려준다하는거 아무리봐도 돈 뜯으려고 하는건줄 알았는데ㅋㅋㅋ 의외로 좋은 사람이었다...... 하긴 애초에 다리우스는 외국에서 돈 좀 뜯기는거 별로 신경 안 쓰겠지.....

 

코하쿠 : 甘えてみるものだな~<백퍼 본인 귀여운거 아는 사람

코하쿠가 '내 여신님' 할 때 너무 좋아하는데 마지막에 호칭 바껴서 아쉽다. 결혼했으니 당연한건가? 근데 결혼한 후에도 여신님이라고 불리면 넘 좋지않아? 다른 사람이면 민망하겠지만 코하쿠잖아???? 모두의 여신님에서 나의 여신님이 된 과정이 미친듯이 좋았는데ㅠㅠ

 

슈헤이 : 본편보다 한층 느끼해진 슈헤이.... 개인적으론 본편레벨이 딱 좋았는데ㅋㅋㅋㅋ

주인공 없어졌을 때 긴박한 브금이랑 큿...하는거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 슈헤이는 이렇게 갑자기 정신줄 놓을 때가 넘 좋음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용신이 뜬금없이 주인공 돌려보낸 거였으면 둘 다 어이없었겠다ㅋㅋㅋㅋㅋㅋ

 

루드 : 본편의 그 새침한 목소리 넘 씹덕터졌는데 엔딩 이후라 그런지 부드러워졌다... 현대왔더니 엄친아 되어버린 루드...... 애가 너무 현실적으로 사는 중이라 주인공 외로운 것도 이해됨ㅋㅋㅋㅋ 루드편은 학생이라 신혼여행이라기보다는 평범한 데이트. 손 잡았을 때 불만없으면 가만히 있으라고 하는거 귀여워ㅠㅠ 

역시 루드나 하루토처럼 빈틈없고 성실한 연하설정은 내 마음을 흔든다.....

 

쿠단 : 어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도 쿠단이랑 비슷한 분위기일 것 같음ㅋㅋㅋ 도중에 결혼식 얘기 聞きたい할 때 말투 좋았음ㅋㅋ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배려가 몸에 배어있는 쿠단.... 귀여워...... 본편 상황때문에 중요한 부분을 속에 담고있는게 습관이 된 것 같았는데 주인공 만나고 솔직해진게 보기좋다....

 

무라사메 : 평소 무라사메의 여유는 상황을 한 발짝 떨어져서 보기 때문에 나오는 느낌이 강했는데, 주인공이랑 있을 때는 확실히 그런게 줄어드는 것 같다. 서포트역이 아니라 중심에 주인공이랑 같이 서있는 느낌? 본편 초반부 생각하면 이 변화가 넘 설렌다...

 

만 : '평범한' 남자친구가 되어야한다는게 너무 슬프다..... 그런 부분이 만답다고 하면 그렇지만 기계라는 부분에 컴플렉스를 느끼는 것 같아서ㅠ 그래서 마지막 트랙에서 혼날 걸 알면서도 원하는 행동을 한 부분이 좋았다. 근데 어느 부분을 반성하면 좋냐고 늘어놓는거ㅋㅋㅋㅋㅋㅋ 아니 듣는 입장에서 당황스럽잖아ㅋㅋㅋㅋㅋㅋ 

 

오레사마 취향 아니라서 마사토라 한번도 안 들음...

환등론도 가격 떡락된지 오래라 볼 때마다 빨리 처분할까...싶은데 DX박스의 신혼생활보다 신혼여행이 분량도 많고 더 재밌어서 좀 애매하다...... CD만 남기기에도 뭔가 좀 그렇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