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は雪間に希う
너는 눈석임에 소원한다
킨지
CV. 나미카와 다이스케
★★★★☆
올해 나온 신작 오토메 게임 중에 제일 좋았음!
좋은 의미로 고전 느낌? 굳이 비틀지 않은면이 클리셰라기보다 장점으로 보였다. 대신 웃음코드도 좀 옛날스럽긴한데ㅋㅋㅋㅋㅋ 플레이하면서 뭔가 그리웠음ㅋㅋㅋ
공통루트가 워낙에 빠르게 넘어가길래 이번 것도 분량 짧은 줄 았았는데, 공통은 짧고 개별은 긴 타입.
시대물치고는 문체가 가벼운 것도 있는 것 같은데, 발매전에 기대했던 그 겨울의 아련함이나 애잔함 그런 분위기는 의외로 별로 못 느꼈다. 스토리 라인 자체는 시리어스인데 분위기는 일상물같은 느런 느낌...
공략캐들 마음(기억)이 봉인되어있다는 설정도 주인공이 계속 강조안했으면 잊어버렸을 것 같음ㅋㅋㅋㅋ 애초에 주인공 호감도도 처음부터 80은 차있는 것 같았다. 선택지도 별로 없고 딱히 안 중요해보이는 상황에서만 나옴....
킨지는 사실 제일 관심없는 캐릭터였는데ㅠ 원래 취향인 캐부터 플레이하는 타입인데 취향인 두 명이 공략제한인데다 둘 다 해제하려면 킨지 공략 필수라서ㅋㅋㅋ 먼저했는데 의외로 귀여웠음ㅋㅋㅋ
일일히 관심없는 척하면서 관심있는거 다 티나잖아ㅋㅋㅋㅋ
사건은 별로 복잡한 것도 없고 플레이어 입장에선 추측하기 쉬웠는데 별로 신경 쓰이진 않았다.
아 근데 키요히코 서브엔딩이라도 주지ㅠㅠ 얘 너무 하찮고 귀여운데 공략 안돼서 슬프다....
그러고보니 스킵속도 최속으로 해놓으면 또 버벅거리던데.. 이거 오토메이트만 그러는거 아니고 스위치로 나온 노벨류 게임 대부분 그러는 것 같은데 뭘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