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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装娼年
여장소년
CV. 미에 카나데
★★★★★
제목 일부러 한자 동음어로 바꿔놓은건데, 한국어로는 그대로 발음하면 너무 욕같이 되어서^^...... 발음에 의존하는걸로...
설명에는 안 써져있었는데 청자를 '셰리'라고 부른다. 처음에 이름인 줄 알고 누군가했는데 이름이 아니라 호칭 셰리 말하는 거였음ㅋㅋㅋㅋ
소개페이지에 あなたに全く懐いていない라고 써져있어서 처음부터 싫어하는 티낼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아니었고,
서로 상처가 많아서 의존하고 있었는데 원래도 불안하던 관계가 시간이 지날 수록 자연스럽게 틀어져간 느낌.
주인공이 남성을 혐오하면서도 굳이 남자인 미즈카를 데려다 여장시킨건 역시 남자에게 복수하고 싶었던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은데, 한편으로 미즈카에게는 죄가 없다는 걸 알고있던 것 같아서 안쓰럽고....
미즈카 흰뱀 연출도 그렇고,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목소리나 태도 변화도 그렇고 다 너무 좋았다. 이야기 한 편을 읽은 느낌....
엔딩은 미즈카가 주인공을 이해하고 상황을 버티냐 아님 미쳐버리냐의 배드 2택... 어느 쪽이든 결국 주인공 없이는 살지 못하는 미즈카를 볼 수 있다!
6트랙은 나레이션이 내내 담담해서 더 울렸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