縁がわ男子とけものたん
툇마루남자와 짐승군
CV.
요타로 : 에노키 쥰야
토라 : 한 메구미
★★★★☆
DLC는 스토리팩만 구매하고 시작함.
재밌었고 최적화도 잘 되어있었는데 후반부 전투가 늘어지는게 흠이었다.
상성이랑 버프만 맞춰주면 이기는 건 어렵지 않은데 수가 너무 많아서 귀찮아ㅠㅠ 후반챕터 90마리 잡으라는거 보고 당황했음ㅠㅠ
아니면 모션 스킵이나 스케쥴 자동예약 같은거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dlc구매 안 해도 기본 플레이 무료. 본편은 무과금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고 봤는데, dlc 안사면 별로 재미를 못 느낄 것 같다.
애들이랑 친밀도 쌓는 것보다 농사-요리-전투 비중이 더 크게 느껴질 것 같음. 나중에 살짝 나오는 연애요소도 급발진이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예를 들어 본편에서는 우리 나중에 이런거 할까요? 이런식으로 언급만 하고 넘어간 뒤에 실행은 dlc에서 하고, 요타로 속마음 같은것도 전부 dlc 스토리에서만 말한다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스토리만 구매하면 평범하게 게임 하나값이고 모바일게임 이식이라는거 감안하면 딱히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함.
기본적인 생활을 요타로네 부지안에서만 하길래, 초반에는 스토리 진행하면서 마을 내려가거나 상점 같은거 열릴 줄 알았는데 시스템은 그게 다였다. 그래도 요타로랑 토라가 너무ㅠㅠ 귀여워ㅠㅠ 애들 일상 힐링된다...
선택지로 이상한 소리해도 웬만하면 다 받아주고 애들 심성이 너무 고와서 걱정될 정도임....
주인공이 병에 걸린 것치고는 딱히 어두운 분위기도 없고 그냥 힐링물에 농사만 지으면 좀 심심하니까 전투요소 가미한 느낌.
초반에 주인공 경계하던 토라가 나중에가선 요타로랑 주인공 사이 응원하게 되는거 넘 좋았음.....
토라 없었으면 요타로 주인공 떠나고 나서야 자기 마음 눈치챘을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dlc 스토리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 츳코미 장인 토라.......
이걸로 본편 끝나면 남은 컨텐츠 전투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외전식으로 스토리 더 있는 듯?
메인이 모바일이라 업데이트도 계속 하는 것 같고....
콘솔과 모바일게임의 중간이라고 생각하니 잘 만들어졌다.
이런 게임 더 나왔으면 좋겠다! 남은 dlc도 여유있을 때 조금씩 사야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