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影の鎖 錯乱パラノイア
월영의 사슬 착란 파라노이어
모치즈키 사토야
CV. 마츠오카 요시츠구
★★★★
지금 눈치챘는데 이거 내년이면 발매한지 10년이네; 시간 너무 빠르다....
갑자기 시대물+우울한거 하고 싶어서.... 이거 주인공이 유녀였던걸로 기억하고 있다가 아니길래 뭐지??했는데 아마 후반부랑 기억이 섞여있었나보다ㅋㅋㅋㅋ
마을의 부흥을 외치면서 사실상 본인들 이득밖에 생각안하는 주민들 사이에 낀 주인공ㅋㅋ...........
이기적이다 못해 반대로 현실적이라 볼 때마다 거북하다....
졸렬잎마을은 목숨이라도 달렸지 얘네는ㅋㅋ.... 足並み揃えろ웅앵거리면서 본인들 이득 좀만 떨어질 것 같으면 서로 견제함......
마을 사람들이 말하는 공동체 의식이라는게, 마을의 위기라서 그렇다기보다는 '쟤가 나보다 잘 사는 꼴 볼 수 없다'는 생각에서 나오는걸로 보였음..
그럼에도 사람을 지키려고 하는 공략캐들은 역시 공략캐라해야할지.. 다들 말투 정중한 것도 넘 좋다ㅠ
성실하고 헌신적이지만 그게 도를 넘어서 귀찮은 모치즈키, 자존감 나락인 주인공 대화하는거보면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스미마셍 스미마셍ㅋㅋㅋㅋㅋㅋ하는데 그게 귀엽다. 아마 엔딩 이후에도 계속 그렇게 살지 않을까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배드엔딩쪽이 둘 성격상 더 그럴 듯하다.... 개인적으로 배드엔딩 스크립트를 더 좋아하는 것도 물론 있고ㅎㅎ 타쿠요는 역시 우울한 걸 써줘......
개인적으로 타쿠요의 단점 중 하나는 엔딩을 너무 질질 끄는 것이라고 생각함ㅠㅠ.....
슬슬 끝나겠네..하는 시점에 안 끝나고 비슷한 대화 계속하는... 그런게 있어서 재밌게 잘 하다가 마지막가서 좀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