黒蝶のサイケデリカ
흑접의 사이케델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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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거 끝내려면 좀 많이 걸릴 것 같아서 쓰는 중간리뷰.
아마존 별점 분포보니까 호불 갈리는 게임같아서, 갈리는 거면 난 대부분 불호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개봉 안했으니 되팔까하다가 분위기에 끌려서 뜯었는데...... 별로였다......
게다가 나 이거 발매하고 얼마 안돼서 산거라 정가였단 말임ㅠㅠ 이 볼륨으로 약 6500엔ㅋㅋㅋㅋㅋㅋ 지금 중고도 4천엔대던데 글쎄 한 3천엔이면 되지 않을까?
일단 지금 히카게 하는 중인데 메인 히어로 취급ㅋㅋㅋㅋ..... 캐릭터들 싫은 건 아닌데 딱히 매력은 없었던 것 같다. 그냥 창작물에 흔히 있는 애들....
미니게임도 한 세번정도하니까 질려버렸고, 다들 이건 네타 금지라길래 뭔가 엄청난게 있나 싶었는데 스토리 진행 조금만 보면 뒷내용까지 거의 읽어짐. 그래도 난 내 뒤통수를 칠 뭔가가 있는 줄 알고 기대했는데 1도 없었다. 근데 이거 지금보니 장르가 환상기괴 어드벤쳐로 되어있네. 환................상.......기.......괴....................?
아 지금 생각하니 내가 너무 기대한 것 같기도 하네. 그리고 미니게임 하니까 미니게임이 터치로 진행되던데, 이거 대화창 넘길 때부터 터치 잘 안먹히던데 뭐지. 안되는 건 아닌데 좀 버벅거림. 기계에 문제 생긴 줄 알고 리겜 실행해봤더니 그건 또 잘 됨ㅋㅋㅋㅋㅋㅋ 내 칩이 이상한거냐 뭐냐ㅠㅠ
쨌든 플레이 시간은 짧은데 1주차 때 체감시간 엄청 길게 느껴졌다ㅋㅋㅋㅋㅋ.... 1주차 베스트 보고나서 좀 불안해서 찾아봤더니 아니나다를까 개별루트는 if 수준으로 금방 끝난다고 해서 또 실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토메 게임 요소가 정말 거의 없다시피하다......
그 메인 스토리 말고 숏에피소드 열어야 메인이 열리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거 아무리봐도 단점으로 밖에 안보임. 메인 분위기 깨는데다 재미도 없어서 거의 스킵했고...
주인공도 취향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