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ral Chain
애스트럴 체인
★★★☆
초회 플레이시간 : 24시간(서브 케이스 몇개 빼먹음)
처음에 캐주얼로 하다가 나중에 스탠다드로 돌렸는데 처음부터 스탠다드 할 걸ㅠ
아스트랄 체인? 애스트럴 체인? 공식 번역은 애스트럴 체인인 것 같은데 왜인지 아스트랄 체인이 더 익숙하다.
여튼 나름 재미있게 했음!
개인적으로 젤다의 전설이 취향이 아니었어서... 퍼즐요소 있다길래 좀 걱정했는데 생각외로 퍼즐 요소 부분이 특히 재미있었다. 젤다 재미없었던게 아마 이동거리가 길어서 도중에 질려서 그런듯....
레드 케이스, 블루 케이스 나뉘어져서 단기 퀘스트 끼어있는 것도 좋았다.
자판기 디자인도 다양하고 여기저기에 숨겨져 있는게 많아서 신경 많이 썼구나 싶었음.
기능이 워낙에 많아서 시스템이 조금 귀찮은 면은 있었다.
특히 전투할 때.... 나중에 가니 쓰던 기술만 쓰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S까지는 되는데 S+따기가 어려워지더라ㅎ......
불편했던 점 : 카메라 워크 안 좋음. 내가 원할 땐 자동으로 안 돌아가고 원하지 않을 때만 자동으로 적한테 카메라 자동록 돼서 계속 돌아감ㅎ.....
제일 빡쳤던 게 전투시 적 록온 기능.... 반응이 안좋아서 계속 온 오프만 되고 원하는 타겟이 안 됨.
특히 무적상태의 적 나왔을 때 하늘에 떠있는 애들 있는데 걔네 시간 엄청 잡아먹음.
계속 땅에 있는 애들만 타게팅해서 그 쪽만 노리고 무적상태 애들은 계속 전광석화인지 뭔지 써서 쳐대려고하는데,
회피하면서 타게팅하려고 하니 또 가까이에 있는 애들 잡고 무한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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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 스포 많음
주인공 헤어스타일 선택지가 너무 구려서 기본으로 해야겠더라.... 입술색도 붉은 계열이 좋은데 갈색 계열 밖에 없었음...
스토리는 사실 구매 전에 구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기대를 안했더니 실망도 없었다.
맥스랑 아키라 둘 다 나올 때마다 플래그 세우는데.. 후.........
맥스의 생명력을 아키라가 다 흡수한 듯......
네우론의 마스코트 라피!
처음에 영어버전으로 해서 몰랐는데 나중에 일음으로 바꾸고 보니까 말끝에 -피! 그러는데 너무 귀여웠다ㅠㅠ
솔직히 마리한테 어떻게 안 반하지?
네우론 애들 다 마리인거 알면서 모르는 척 해주는 것도 상냥하고 귀엽다.
아키라의 포지션 너무 아쉬웠던게....
동생으로 정 붙이게 하려고 스크립트 짠 것 같기는 한데 그냥 그랬다......
아키라 관련 블루 케이스가 좀 많이 있었으면 플레이어도 아키라 당하거나 멘탈 뽀게졌을 때 좀 이입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가끔 아키라 스크립트 보고 아 얘 동생이었지싶은데, 평소엔 그냥 멘탈 불안정할 뿐인 서포트 캐릭터 같다.
후반에 가서 툭하면 덤비는데 이입이 안되니까 그냥 ???? 왜 얘랑 싸움 붙여놓지? 그런 생각밖에 안듦....
ㅋㅋㅋㅋㅋㅋ.................. 클론이라뇨................
차라리 사실 아스트랄계에 남은 맥스를 요세프가 몰래 데려다 세뇌시켰다고 하지.......
전투에서 계속 클론들 나오는데 진짜 싸우면서도 이게 뭐여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 일본 음성보다 영어 음성이 더 하찮고 귀엽습니다. 제발 영음으로 할의 너드같은 목소리 들어주세요.
여자 아키라를 둘러싼 할, 올리브 삼각관계 매우 🙆♀️
공식에서는 올리브랑 브렌다랑 살짝 엮어놓은 것 같던데 브렌다 올리브 여자 아키라의 삼각관계도 좋다.
아 근데 진짜 아키라 행동 이해가 너무 안되는데, 대체 어떤 과정에서 레이븐으로 넘어간거임?
단 하나 남았던 가족을 죽여버렸는데.... 분명 주인공 공격당할 땐 말려놓고 주인공 죽은거같으니까 바로 요세프한테 붙어버린거ㅜㅜ?
주인공이 기절해있던 시간이 좀 길었으면 요세프의 현란한 언변술에 넘어갔다고 뇌피셜 펼치는데, 고작 삼일만에 넘어갔다는게 너무ㅋㅋ.....
나중에 주인공 혼자서 찾아왔길래 오 얘 뭔가 목적이 있어서 그 쪽에 갔던건가 했는데 그것도 아니었음ㅋㅋㅋㅋ......
그리고 제나랑 요세프는 같은 결과를 추구하지만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나서 파멸에 이르렀다는 식으로 묘사가 되는데,
솔직히 둘 다 뭐가 목적이었는지 아직도 모르겠음ㅎ........
아크 전부 뿌시고 다른 행성가서 다시 만든다????
9만 골드 가까이 주고 산 풀 페이스 마스크
저게 무슨 마스크여 얼굴에 모니터 붙여놓은거지~~~~~
난 오른쪽 허밋 애들이 쓰고 있는 것처럼 까만 복면에 홀로그램 덧씌운 건 줄 알고 귀엽겠따~~ 그러고 산건데ㅎ......
결국 전에 샀던 홀로그램 마스트로 돌렸다....
스리사이즈^^
계속 주인공을 셔틀로 써먹는 할.... 양심없는 줄 알았는데 조금은 있는 것 같더라..
마지막으로 애스트럴 체인 게임 내 최고봉으로 귀여운 자판기 벤더3호...
아스트랄계에 있으니까 마니 아팠져요ㅜㅠ
개인적으로 아키라보다 벤더들한테 더 정이 갔다ㅜㅜ
벤더는 일음이 훨씬 더 귀엽고 스크립트도 일어 스크립트가 훨씬 더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