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소드 메인 스토리 클리어 리뷰

Game/review
201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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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소드/실드 - 소드

Game Freak

 

 

발매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포켓몬스터 소드 실드ㅋㅋㅋㅋㅋ

이번꺼 안 사려고 했는데 체육관 관장들 외모 때문에 결국 못 참고 사버렸다....

예쁘면 다 언니야 야청언니 너무 예뻐요.......

분명 포켓몬들한테 써야할 노력을 관장들에게 써버린 것이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게했다!

 

첫 포켓몬은 물타입 울머기.

근데 나중에 보니 울머기, 염버니는 매지컬 교환으로 자주 들어오더라. 도감 빨리 채우려면 흥나숭으로 하는게 나았을 듯...

 

 

아쉬웠던 부분은 전투 간격이 되게 짧았다..... 체육관 미션은 원래 어린이용 게임이니 별 생각 없지만....

지도 자체도 처음에 봤을 때 작아보이길래 좀 의문이었는데

포켓몬들 데리고 모험을 한다기보다는 그냥 체육관만 뚫는 것 같았음.....

그리고 체육관 전투도 서로 왔다갔다하면서 체력 깎는다기보다 상성 약점 공격으로 1-2턴 이내에 끝내버린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마을 디자인을 각 체육관 분위기에 맞춘 것도 그렇고, 시합 연출도 그렇고 3D로 오면서 신경 쓴 것 같아서 그 부분은 너무너무 좋았는데,

막상 전투 시작하니 그냥 전부 밀려서 아쉬웠음ㅠ

 

금랑 너무 귀여워ㅠ 시합 졌다고 시무룩해있는 핸드폰도 너무 귀엽다........ 

 

근데 이거보고 ? 함........ 아니 금랑 제일 세다고 여기저기서 나오는데 이렇게 보니까 하찮아보이잖아ㅋㅋㅋㅋㅋㅋ

아니 호브 계속 헤어졌다가 여기저기서 툭툭 튀어나와서 함께 싸우자! 같이 가자! 그러는데 전 시리즈도 그랬었나? 기억이 안나네...

 

일본갬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두 개그치는거 귀여워ㅠ

금랑 눈웃음 자주 짓던데 귀엽다.

전작들에 비해 관장들이 주인공 챙겨주는 장면이 자주 나왔던 것 같다.

 

얘 처음엔 괜찮았는데 대체 뭐가 하고 싶었던 걸까?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었을 뿐인 어린아이 설정인 것 같은데 너무 훅훅 튀어나와서 잘 안 와닿았다.

 

이 친구들도 뭐가 하고 싶었던걸까?

 

다이맥스한 따라큐 최고로 귀엽다ㅠ

매지컬 교환으로 두마리 받았는데 별로 성능에 연연하는 편은 아니라서 열심히 데리고 다녔다ㅠㅠ

 

토너먼트전에 오기 전부터 응원해줬던 팬........

이런거 있는거 좋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애착이 생긴다.

 

나는 자시안 잡을 때 몬스터볼 14개 쓰고 못 잡아서 결국 수퍼볼 썼는데....

호브는 싸우지도 않고 그냥 뭐? 같이 가고 싶다고?하면서 들어와줘서 넘나 억울......ㅋㅋ........ 나도 몬스터볼로 잡고 싶었어ㅠ

와중에 잡고나서 성격보니 촐랑대는 성격이던데 그래서 몬스터볼은 싫어했던걸까? 그런 생각도 들고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스토리는 뭐가 하고 싶었던 건지 모르겠다. 뭔가 진지해보이는 얘기 이것저것 넣어놓고 수습 못한 느낌.

그냥 해도 플레이시간 되게 짧은 편인데 조금만 더 살 붙여줬으면 완벽했을 것 같다....

 

그리고 엔딩 후에 관장들 뭐 길거리나 체육관에 있을 줄 알았는데 다들 바쁜 듯ㅠ 정말 그냥 다 끝나버려서 아쉽다....

엔딩 후에 할 건 레이드 같은 것밖에 없다고 하던데 딱히 도감 수집이나 그런거 흥미있는 편은 아니라서.. 

좋아하는 포켓몬만 일단 모을 예정.. 그거 끝나고 다시 잡을지는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