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nary star
코노미 레이라
CV. 사쿠라이 타카히로
★★★★★
메인으로 쓴 일러는 카게로님의 축전이지만 너무 잘 나와서 그냥 썼다ㅎㅎ
분위기가 워낙에 아기자기 반짝반짝해서, 스토리배경은 거들뿐이고 전체적으로 가벼운 내용일 줄 알았는데 개별루트 들어가니 시리어스가 나와서 당황했다.
근데 막 무거운 것도 아니고 개그랑 시리어스랑 적절하게 섞여서 도중에 질리지도 않았고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했음.
분량은 좀 짧은 것 같았는데 요즘 멍하니 글자 읽기가 힘들어서 이 정도 분량이 딱 좋았음ㅋㅋㅋㅋㅋㅋ
레이라는 처음에 외모만 보고 나름 진중한 애인 줄 알았더니 큐트담당이었다.... 후우랑 대화하는거 보는 내내 너무 좋았음.....
고소공포증도 그렇고 자존심 센 것도 그렇고ㅋㅋㅋㅋ 후우가 워낙에 어른스러워서 옆에서 챙기는데 그럴 때마다 자존심 상해하는 부분이 특히 귀여웠다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보육원 선생님으로 잠입하는 것도 그렇고ㅋㅋㅋㅋㅋㅋ
재판때문에 천상으로 불려갈 때 서로 손에 글씨쓰면서 대화하는 장면 최고로 사랑스러웠음.........
호감도 올리는 선택지는 好き....だ? 였지만, 후우가 제대로 알아듣고 끝말잇기하는 것도 너무...... 귀엽잖아.............
선택지 어느 쪽으로 하든 후우랑 레이라 둘 다 귀여움 최고봉이다ㅠㅠ
그래서 그런가 고립엔드보다 베스트 엔딩이 더 어울렸음ㅠㅠ 애초에 분위기 자체가 무겁지 않다는 것도 있지만..... 레이라랑 후우는 고통받지 말고 앞으로도 귀엽게 사귀어줘........
메인 히어로인 윤은 개인적으로 취향이 아니었는데....
딜러든 누구든 죽이지 않고 연행하겠다던 레이라와는 반대로 딜러는 죽여야한다고 하는 것 보고 조금 스토리 궁금해졌다. 미쿠토 다음에 윤으로 해야지....
그리고 배드엔딩으로 운명이 갈리는게 레이라보다 미치루라는게 좀 웃기다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