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ROKU:AYAKASHIMORI :: 히라 리뷰

Game/review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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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ROKU:AYAKASHIMORI

제6 : 아야카시모리

히라

CV. 코바야시 유스케

 

★★☆

 

다이로쿠 후기가 너무 안 좋아서 걱정했는데 캐릭터게임이라고 생각하니 할 만 했다.

다만 분량 자체는 짧은데 반절 정도는 설명충이라 거의 스킵함..... 애들이 설명해주는 내용이 딱히 스토리 전개상 중요한 것도 아니어서 읽어도 안 읽어도 그만이었음....

 

요괴동네에서 일하는 공무원...이라는 설정인데, 막상 일어나는 이벤트는 공무보다 학생회 느낌이 강했다. 아니 얘네가 하고 있는 일도 공무가 맞지만....? 뭔가 분위기가 그냥 학교 느낌임....

시노는 뭐든 열심히하고 눈치 빠른데다 말도 잘 하고 전체적으로 호감형이었음. 히라가 첫 루트였기는하지만 이 주인공이라 아야카시들이랑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근데 분량이 짧아서 그런가 연애라기보다는... 우정도 아니고...... 신뢰관계?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시노랑 대화하는건 귀여웠기는 하지만 딱히 이렇다 할 이벤트도 없음..

 

그 인어사건때도 그렇고 비련엔딩에도 그렇고 히라가 은근히 인간의 삶을 부러워한다는 듯이 나오는데, 그 부분 더 강조해줬으면 했음.....

설정도 좋고 캐릭터도 좋으니 전체적인 시나리오에만 신경써줬으면 양작이었을 것 같은데 너무 안타깝다.

시나리오랑 CG적은 것 때문에 정가는 좀 그렇고....... 가격 덤핑되고 산거면 만족했을 것 같음.....

 

엔딩은 연애엔딩은 시노가 아무것도 안해도 사건이 그냥 술술 풀리는데다 갑자기 서로 의식해서 ? 싶었고, 우정엔딩은 무난하게 봤음.

비련엔딩이 제일 좋았기는한데 너무 빨리 돌아온거 아니야...? 웃으면서 마음대로 산다고 하는 부분 히라가 변화했다는게 느껴져서 너무 좋았는데ㅠ 결국 시노가 없으면 못 사는거니....

엔딩 크레딧 끝나면 시노가 형을 끝마치고, 개인물품인 팔찌 돌려받고 히라를 부를 거라고 생각했었음..... 

 

그러고보니 공식 사이트에 있는 요괴 버전 스탠딩 왜 있는거지.....? 스탠딩 바뀔 때 분위기 멋있을 것 같아서 기대했는데 개별루트에서 왜 안 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