遙かなる時空の中で4
머나먼 시공속에서4
KOEI
★★★★
하루카 시리즈 중에서 캐릭터 디자인은 4가 제일 좋다. 특히 주인공 너무 예뻐.... 분위기도 세련됐고..
게임 분위기가 일본 느낌이라기보다 그냥 동양풍 판타지라 일본 내에서는 그것도 평가 저하의 요소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좀 안타깝다.
하루카 본편 시리즈가 아니라 스핀오프라든지.. 다른 하위 라인으로 나왔으면 그럭저럭 평가 잘 받았을 것 같은데, 하루카 시작의 이야기라고 하니까 괜히 사람들 기대치도 늘어난 것 같음.
예전에 플레이 할 땐 모브는 다 보이스 없는 줄 알았었는데, 지금보니 길거리에서 말 걸면 보이스 나오는 모브도 있더라; 보이스 있고 없고의 기준이 뭐지? 솔직한 심정으로는 모브 보이스 넣지말고 공략캐 보이스 늘려줬음 좋겠음.
전투는 RPG 같이하려고 손 많이 쓴건 좋은데...... 스토리 진행할때도 3D캐릭터 쓰는건 좀 별로였음ㅠㅠ
게임할 때 2D랑 3D랑 고르라하면 그야 쓸디가 더 좋지만 그건 일반RPG할 때 얘기고.
미묘하게 폴리곤 쓰는 것보다는 그냥 2D로 예쁘게 하는게 용량도 덜 먹고 깔끔하지 않을까?
치히로는 과거 기억도 못하는데 다른 세계를 너무 쉽게 받아들이고 남들 하대한다ㅋㅋㅋ....
치히로 다 좋은데 이 부분 너무.... 자기가 무녀고 공주라는 것에 한치에 의심도 가지지 않음..... 당연하다는 듯이 반말하고 선택지나 대사가 가끔 강압적이라고 느껴질때도 있다.
연장자한테 존대하더라도 딱 처음 봤을 때 뿐이고 갑자기 멋대로 말 놓는다든지 명령조로 말한다든지 하는 부분이 있는데, 사소한건데 이것 때문에 다른 주인공들만큼 몰입이 안됐다.
하루카4에서는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주인공한테 호의적이라, 매번 경각심 일깨워주는 오시히토가 제일 호감.
초반에 그렇게 차갑던 오시히토가 개별루트에서 '내 죽음은 너구나.'하는 독백 너무 설렜음.....
파혼도 때문에 오시히토 몸에 부담이 오는거지만, 사실상 파혼도가 없었다면 진작에 죽었을거라는 암시도 좋았다.
생과 사의 경계에 매달려있던 애가 치히로를 만나고 떨어져가고 있는 느낌.
비련엔딩 CG는 정말 하루카 시리즈 중에서 손꼽을 정도로 예쁘고ㅠㅠ 구제엔딩보다 역시 비련엔딩이 더 좋다.
그리고 토오야... 너무 귀여워......ㅠㅠ.........
전투에서 주인공이랑 합류할 때 ......来た。하는거 들을 때마다 너무 귀여워서 껴안고 싶다. 얘 때문에 스킵모드 계속 껐다켰다했음ㅠㅠ
전생이 어떻고 하는 스토리 별로 안 좋아하는데 토오야 얘기는 좋다. 치히로가 원한다면 뭐든 해줄 아이......
그리고 전생의 치히로 보면 계속 세일러문 생각남ㅋㅋㅋㅋ 단순히 헤어스타일 때문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