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JEANNE
잭잔느
요나가 소시로
CV. 사토 겐
★★★★★
일러만 이시다 스이님이 하고 시나리오는 브로콜리에서 하는 줄 알고 스토리 기대치 제로였는데ㅋㅋㅋㅋㅋ
게임하면서 이게 브로콜리 시나리오라고????하면서 찾아보니 시나리오도 도쿄구울팀 담당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시다 스이님이 메인이고 토와다 신님이랑 같이 쓰신 듯...
요나가 너무 귀여웠다.... 소꿉친구라 이미 정체도 알고 있어서 꽤 의지할 수 있는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너무 성실해서 멘탈이 약한 애였음ㅠㅠ 주인공 관련되면 멘탈 바사삭........
본인 의지보다 주인공이 먼저인 애라서, 주인공이 요나가에게 의지하는 장면보다 요나가가 주인공에게 의지하는 장면이 더 인상적이었다.
주인공한테 대놓고 표현하는건 부끄러워하면서 그냥 지나가듯이 주인공한테 호감보이는 대사 던질 때는 감탄했음.... 특히 여름에 바다 놀러갔을 때ㅠㅠ 일러도 미친듯이 예뻤고.....
순정만화라는 생각으로 썼다더니 정확하네.......
개별루트 초반에 모모나시 얘기듣고 연기에 변화주는 부분.. 요나가가 마음에 선 그은거 느껴져서ㅠㅠ 와중에 주변에서 잭에이스라고 하는거 들으면서 더 확신했겠지....
스즈랑 싸울 때 당황하다가 주인공 얘기 나오니까 급발진하는거ㅋㅋㅋㅋ 와 요즘 얀데레는 이런거구나 싶었다ㅋㅋㅋㅋ
근데 성우분 목소리 좀만 높여도 뒤집어지는거 일부러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음.. 샘플 같은거 들어보려고 찾아봤는데 정보가 없더라;
주인공이랑 모모나시랑 얽히고나서 주인공한테 자신 없는 사람 얘기 하는 부분 최고였음ㅠㅠ 역시 캐릭터의 성장은 보는 맛이 있다.....
생각보다 제대로 오토메 게임하고 있어서 너무 좋았음....
이시다님이 관계된 요소는 전부 좋았는데 뭔가 나머지 부분이 좀 미묘...... 솔직히 구매층 오토메게이머/이시다 스이님팬 이 두 부류가 비중 클텐데, 회사가 오토메 게임 아니라 한 의도가 뭔지는 알겠더라ㅋㅋ...........
유튜버 몇 명한테 돈 주고 실황도 해달라했었고 예산 꽤나 쓴 것 같던데.... 결과도 잘 나왔으면 좋겠음.
그리고 다른 클래스 공연들 일러가 너무 좋아서 연극 내용 뭐였을지도 신경쓰였다.... 게임 내에는 분량도 있으니 못 넣었다쳐도 짧게 줄거리라도 있으면 좋을텐데ㅠㅠ
단점은 주회플레이가 너무 불친절해......
처음에 코르다처럼 문어발하고 마지막에 루트 선택 가능한 줄 알고 문어발 치다가 뭔가 봄 공연 끝나니 느낌이 싸하길래?? 여름 쯤에 세이브하고 얘만 팠는데 정답이었다ㅋㅋ...........
크리스마스 선택지 보면 문어발 상정하고 만든 것 같은데 밸런스는 왜 이럼......?
그리고 리듬게임 할 때 3D모델 춤추는거 면역없어서 내내 패널만 보고 플레이함..... 노래는 생각보다 괜찮은데. 구매 전엔 당연히 영상오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런거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