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한국인 히어로팀 TIGER DIVISION(호랑이부서)의 첫 이슈가 11월 2일에 발매됩니다.
출시를 앞두고 The Beat에 스토리 담당분 인터뷰 기사가 투고되었길래 번역해봤습니다.
!) 고유명사는 처음 등장시에만 원문으로 적고 이후에는 한글 표기했습니다.
!) 알기 어려운 부분은 괄호에 원문 추가했습니다.
◆원본 기사
에밀리 킴, Marvel의 TIGER DIVISION에 대해 이야기하다.
마블의 새로운 슈퍼히어로팀을 메인으로 하는 5부작 시리즈 Tiger Division(호랑이부서) #1가 다음주에 출간된다. 이 시리즈는 글: Emily Kim, 작화: Creees Lee, 채색: Yen Nitro, 식자: Ariana Maher로 구성된 창작팀이 담당하며, 대한민국의 공식 슈퍼히어로팀이 자국 및 세계에 대한 위협에 대항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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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디비전은 에밀리 킴의 최신 마블 시리즈이다. 이 작가는 올해 초, 작화가 Tak Miyazawa와 함께 5부작의 실크Silk를 담당했다. The Beat은 그녀가 독자들에게 선보이기를 기대하고 있는 타이거 디비전을 어떤 자세로 임했는지, 팀북을 솔로 시리즈에 비해 어떤식으로 집필했는지 대화를 나눴다.
첫번째 이슈의 프리뷰와 내용을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 그루넨워드: 화이트 폭스와 루나 스노우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타이거 디비전의 멤버들은 몇 번 얼굴만 비췄을 뿐 독자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이 캐릭터를 구체화하면서 어떤 면을 보거나, 생각했나요?
에밀리 킴: 저는 모든 멤버가 서로 다른 개성이있고, 외모에서 여러분이 기대하는 인상과 다르면 좋겠어요.[미스터 에니그마Mr. Enigma를 제외하고 - 그의 성격은 외모와 같습니다.] 향후 일어날 문제들을 겪으며 어떻게 이 그룹이 결속하게 되는지 상상의 여지를 남겨두죠.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이 로봇과 이 K-pop 스타가 나쁜 놈들과 싸우는 친구가 되었을까?" 같은 궁금증이 생기거든요. 또한 그들이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서로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친밀감을 더해주죠. 하지만 중요한 일이 일어나면 언제나 서로의 등을 지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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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넨워드: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를 끄는 캐릭터는 대장군The General입니다. 그의 외모는 기묘함과 동시에 재미있고, 약간 무서워보이는 부분도 가미되어있어 시선을 끌어요. 그에 대해 장난칠 수 있는 것이 있나요? 그리고 그는 정확히 무엇인가요?
킴: 대장군의 기원은 아직 풀리지않은 수수께끼입니다. 그러나 그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가장 충실한 팀 멤버입니다. 궁극적으로 그는 인간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어떤 도전이나 비극이 닥치더라도 그는 밝은 부분을 찾아내죠. 또한 절대 강하다고 거만해지지 않아요. 왜냐면 그는 거만의 힘을 가졌거든요.
(he never lets his power go to his head. Because he is for sure a powerhouse. 대충 자만없고 유능한 사람이라는 말장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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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넨워드: 멤버들 중 특히 엮였을 때 재밌다고 생각한 캐릭터가 있나요? 글을 쓸 때 가장 즐거웠던건 누구인가요?
킴: 루나와 대장군은 자연스럽게 매우 가까운 남매 관계가 되었어요. ''주인공"이 아닌 두 캐릭터가 일상에서 교류하며 친해지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죠. 태극기(태원)Tae와 레이디 브라이트의 이야기도 쓰면서 즐거웠습니다. 두 사람은 수많은 해를 거슬러 올라가 모험을 함께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리즈에서 그들은 약간의 갈등을 겪게됩니다. 이것은 당신이 누군가를 잘 안다고 생각하더라도 아직 배울 여지가 남아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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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넨워드: 마블 유니버스의 수많은 수퍼히어로팀과 타이거 디비전을 구분짓는 특징은 무엇인가요?
킴: 그들은 처음으로 한국에서 나온 그룹이고 각 멤버들은 한국과 관련된 독특한 배경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루나를 제외한 멤버들은 불로장생이기 때문에 서로 오랜 세월을 함께했고, 앞으로 더 많은 일을 거치게 될 것입니다. 저는 그들의 이러한 관계가 그들을 차별화해나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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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넨워드: 마블에서 마지막으로 맡았던 작품은 솔로인 실크 시리즈인데요. 솔로시리즈에서 팀 북 담당으로 전환하면서 집필시에 의식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킴: 태극기에게 그만의 스토리를 주는 것과 동시에 나머지 팀 멤버들에게 생기를 주기 위해 연구하는 밸런스 게임이었어요. 하지만 더많은 캐릭터와 서로다른 스토리라인을 다루는 것은 즐거웠습니다. 더 발전할 길이 있다는 걸 느꼈고, 재미있는 도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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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디비전Tiger Division #1은 11월 2일 수요일에 마블 코믹스에서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