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사가 되고 싶어 테스트 버전 리뷰(스포O)

Game/review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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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브 소프트의 트릭스터 후속작이라는 [소환사가 되고 싶어]가 9일 12시부터 테스터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트릭스터 모바일이라고 문자를 보내주시는 바람에 반쯤 낚여서 신청했던ㅋㅋㅋㅋㅋㅋ

트릭스터 종료하고 나서도 앓이 심했던 저이기에 당장 들어가서 신청부터 한다음 내용을 훑어봤는데 트릭스터와 관계가 있는 듯 없는 듯ㅋㅋㅋㅋ.....

플레이해본 지금 생각은 그냥 기존유저 유치하고 일러, 몬스터 등 재탕하려고 트릭스터와 조금 연관지어 놓은 것 같습니다.

정확한 건 스토리 더 나와봐야 알겠지만요.

 

 

 

 

 

 

 

 

 

 

 

- 쨌든 여기서부터 스포... 라고 하기도 뭐한 평범한 TCG 캡쳐 및 사담

총평과 불편사항은 맨 밑.

의식의 흐름대로 써내려갔기 때문에 이것저것 섞여있습니다.

 

 

우선 게임을 다운받고 접속하면 뜨는 접속화면 입니다.

몰랐는데 카카오톡게임이더군요.

 

 

 

 

로그인하면 일케 바뀝니다.

 이후 오프닝이 나오고요. 평범하군요.

 

 

 

 

오랜만에 보는 우리 포탈셔틀자매들ㅠㅠ

 

 

게임하면서 제일 난감한 닉네임창...

 

 

 

 

 

 

 

어차피 이 셋 전부 뽑기로 나오는 것일테니 적당히 골라줍니다.

 

 

 

 

캐릭터를 고르면 익숙한 느낌의 일러가 나오는 군요!

여기서 이렇게 중요한 임무인 것 처럼 트릭스터가 언급되지만 딱히 트릭스터 상관없는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트릭스터는 잊혀집니다.

 

 

 

여기선 하르콘이 캐시로 쓰입니다.

테스터 기간에는 하루 한번 하르콘 100개씩 주는데, 이 외에도 직원분들이 수시로 하르콘과 겔더를 넣어주는군요.

적당히 플레이하고 있으면 한 2~3백은 금방 모여서 그냥 막 쓰게 되는데 여기에 익숙해지면 정식때 엄청난 과금료가 나오겠죠ㅋㅋㅋㅋㅋ

 

 

여기부터 튜토리얼.

 

 

 

얘네처럼 이름이 바뀌어서 나오는 캐릭터들도 있습니다.

마담 몽쉘은 뭐 샹들리에 이런 식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이런걸 보면 그냥 일러 재탕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보드형 게임이라 카드를 뒤집어서 나오는 숫자만큼 앞으로 나아갑니다.

가운데 카드는 항상 보이게 되어있고요.

마음에 들지 않으면 위 아래의 ? 카드를 뒤집으면 1~6까지 숫자가 랜덤으로 나와서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펭귄!

펭귄카드는 카드 랩업시킬 때 요긴하게 쓰입니다.

오른쪽 위에 보시면 강화전용, 설명에도 막대한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고 써져있군요.

같은 속성이라면 4500xp 정도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보통 카드와 합성하면 한1~200xp정도 얻을 수 있어요.

 

 

 

 

 

상점은 별희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메뉴에 스페셜은 아직 준비중이라고 뜨네요.

캐시도 여기서 판매하고 있고요. 물론 지금은 구매를 못하게 되어있습니다만 저기 나오는 가격에 따라 통장이 털리겠네요ㅠㅠ

 

 

 

 

 

 

 

익숙한 이름의 맵들

 

 

이렇게 중간중간 캐릭터들이 나와서 선물도 주고 뭔가 스토리 떡밥같은 무언가도 던지고 갑니다.

근데 계속 여긴 뭔가 있어..! 이런 느낌이라 스토리가 있는건지 없는건지조차 슬슬 의심이 갑니다.

여담이지만 세리아가 예쁩니다....

 

 

 

- 플레이중 캡쳐한 이미지

 

 

이 로빈은 러브헌터 로빈인가 아니면 동명 이인인가.....

 

 

 

 

소환사가 되고 싶어에는 각 맵마다 NPC가 하나씩 서있습니다.

하루에 한번씩 말을 걸거나 선물을 주면 호감도(!)가 오릅니다.

호!감!도!

미연시 종자인 저에게는 매우 가까운 단어로군요.

이걸 다 채우면 자기 카드를 주는건가 했는데 반전없이 카드를 줍니다.

어제 쓸모없는 카드 전부 갖다바쳐서 채운 라이칸ㅠㅠㅠㅠ

 

 

 

 

 

호감도가 차면 이렇게 맞이하는 말이 달라집니다ㅠㅠㅠㅠ

저는 4부터만 캡쳐했는데 단계별로 있습니다. 재미가 쏠쏠하네요ㅠㅠㅠㅠ

내가! 내가 쇼타콤이라니! 은팔찌 차야한다니ㅠㅠㅠㅠ!!

 

 

 

 

 

 

 

그리고 다 채우면 이렇게 노골적으로 호감을 드러내줍니다.

 

 

 

 

 

 

이모 여기 은팔찌 하나요!!!

 

 

 

 

 

라이카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맵에서도 저런 하트모양이 생기네요.

제가 카드게임은 밀리언 아서랑 언라이트 밖에 안해봤는데 다른게임에도 이런거 있나여ㅠㅠㅠㅠㅠㅠ?

 

 

 

 

 

 


그냥 하고 싶은 곳에서만 한거라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캡쳐는 없는데, 그냥 감상 저장용 정도로 쓰는거라 대충하고 총평

 

 

우선 테스터버전이라 버그 몇개정도는 기대하고 플레이했는데 버그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몇개 보고된걸보니 제가 운이 좋았었나보네요.

이거 플레이 직전에 언라이트 트리니티하려다가 빡쳐있던지라 이 점에 대해선 매우매우매우 만족했습니다.

또한 카드 정렬기능 세분화, 곳곳의 도움말 등 사소한 곳에도 신경쓴것이 보여 감탄했습니다.

카드정렬세분화는 다른 카드게임에도 흔히 있지만 소시퍼의 경우 밑의 캡쳐처럼 정말 찾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플레이는 그냥 뭐 흔한 TCG의 그것과도 같네요.

 

RPG와 모바일 TCG는 상당히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만,

일단 회사가 트릭스터의 후속작이라 칭하는 이상 기존 트릭스터와의 비교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밀리언아서 이후로 카드게임이 우후죽순으로 나오는 바람에 지금은 카드게임 꽤 가라앉은 것으로 아는데 소시퍼가 성공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겠죠.

트릭스터는 에피소드형 떡밥과 스토리로 많은 유저들을 모니터 앞에서 눈물흘리게 만들었었죠.

소시퍼는 대립구도도 생각보다 일찍 출현했으나, 가상현실게임이란 것이 게임내에서 몇 번 언급되는 것을 보니 스토리 몰입도는 약간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직 오픈 맵을 전부 플레이한 것도 아니고 테스트 기간이기에 자세한 것은 나중에 천천히 적어볼까 합니다.

트릭스터 스토리 진행할 때 캡쳐 안해놓았다가 엄청 후회했거든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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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사항

1. 카드목록에서 카드를 클릭하면 바로 강화메뉴로 넘어감.

카드 정보를 보려고 습관적으로 카드를 누르는데 그 카드는 바로 강화칸에 들어가있습니다.

정보를 보려면 좌측의 돋보기를 눌러야하는데 그럼 또 스크롤을 넘겨야하니 이것도 은근히 귀찮네요...

 

2. 상단의 축하문구가 정보를 가림

캡쳐보시면 아실거에요.

상단에 계속 누가 무슨 카드를 얻었습니다! 누가 소환사가 되었습니다! 이런게 계속 떠서 뒤에 제 정보가 잘 안보입니다.

이게 전투할때도 떠서 아이템 몇개얻었는지도 저 공지가 사라질때 봐야합니다.

 

3. 발굴진동이 심하게 남

이건 개인적인건데 평소에 진동 안좋아해서 핸드폰도 무음이나 소리모드로 해놓는데 발굴할때 진동이 엄청 크게 나네요.

설정에도 변경기능이 없습니다.

 

4. 전투스킵이 없음

자동전투, 자동진행은 있는데 전투스킵은 없습니다.

귀찮아서 전투할때 자동모드 해놓고 잠깐 딴거하거나 그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