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쇼X대칭 앨리스 episode 1 :: 빨간 망토 리뷰

Game/review
201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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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正×対称アリス episode1

다이쇼X대칭 앨리스 episode 1

赤ずきん

빨간 망토 (CV. 마에노 토모아키)

 

★★★★☆

 

방치만 해두던 다이쇼X대칭 앨리스를 이제야 플레이했다...

는 신데렐라는 아직 안하고 빨간 모자 해피 엔딩만 어제 끝냄.

끝이 깔끔하게 끝나서 정말 아! 끝났다! 이런 느낌.... 

플레이 타임은 계속 딴짓하면서 해서 7~8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스토리도 동화 패러디한거 넘 좋았고 반전도 괜찮았다.

시리즈 전부 사기로 결정. 신데렐라도 어서 해봐야지.

 

근데 프롤로그때 쓸데없이 시간 너무 끌더라...

앨리스는 아리스랑 얘기하기 싫은 것같이 하면서 계속 말꼬리잡고 투덜거리고 첨엔 귀여웠는데 넘 오래걸려서 짜증났음...

앨리스 대사창은 거의 세 줄 꽉 차있는데 두 줄 정도는 필요없는 말이니 끝에 써있는 부분만 읽으면 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직 빨간 망토만 해서 그런가..... 끝났는데 앨리스 왜 있는거지 싶더라...

이름도 다이쇼 대칭 앨리스인데 다이쇼는 정말 그냥 말장난 하려고 끼워넣은 것 같고.

 

아 맞다. 플레이어인 아리스가 계속 손가락 튕기면서 영어하는데 그거 좀 안했으면... 성격 다 좋은데 댓츠롸잇! 하면서 손가락 튕기는 거 보기 싫음....

 

 

앨리스 귀요미 짤..... 저 괄호 부분 말할 때 목소리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넘 귀여웠던ㅋㅋㅋㅋㅋㅋㅋ

 

-

 

빨간 망토랑 늑대의 연결관계가 되게 좋았음... 게임 이름처럼 애들 이름으로 말장난 해놓은 것도 연결성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

료우시=사냥꾼, 오오카미=늑대 뭐 이런식으로. 협박장에도 오오카미(늑대)로부터라고 했고.

내용도 동화 원래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자기들 스토리로 변화시킨게, 메르헨이나 치유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하실거라 생각.

그리고 빨간 망토 하는 거 보고 있으면 계속 웃음 나옴ㅋㅋㅋㅋ

멀쩡하게 생겼는데 여자 대하는 뇌 상태가 중학생 이하ㅋㅋㅋㅋㅋ 는 아리스도 언급함.

여자 대하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엄청 부끄럼타는데 또 뇌 내 망상까지 해서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반전은 아리스가 계속해서 의미심장한 말을 언급하는데 플레이어는 모르고 자기들끼리 알고 있으니 내가 빨간 망토가 된 느낌....

빨간 망토는 아리스 구하려고 그렇게 필사적이었는데 쨘~! 연극이었습니다~! 하면....

그야 애들이 다 착하고 순수해서 그런거겠지만 얄밉기는 하더라ㅋㅋㅋㅋㅋ

그리고 앨리스 왜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앨리스 넣을 곳 없어서 끼워넣은 느낌ㅠㅠ 아리스 오빠 있다길래 앨리스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적당히 생각나는데로 적었는데 횡설수설하다....

플레이한지 하루 밖에 안되었는데 어제 감상이 흐릿흐릿....

결론은 캐릭터들도 귀엽고 스토리도 평균 이상입니다.
곧 에필로그도 나온다는데 시리즈 다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