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と黒のアリス
백과 흑의 앨리스
네로
CV. 시모노 히로
★★
와....... 이거 진짜.......... 시몬느가 너무 아까웠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모티브로 이렇게 재미없고 모티브와 무관계한 스토리를 짤 수도 있구나 싶었다.......
공략캐가 분기점이 아니라 첨부터 나눠지는 것부터 눈치를 챘어야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기대를 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스토리가 길지 않은데 선택지가 없다고 느낀 건 그만큼 스크립트 넘기는게 지루했다는 것이다.
상냥한 네로한테 카논이 계속 미친 삼월토끼라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하길래 멘탈 바사삭인 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었다. 아 저렇게 떡밥을 던졌으면 미친 삼월 토끼에 걸맞은 스토리를 끼워넣던가~~~~~
뻔한 설정, 뻔한 대사, 뻔한 전개를 아주 소세지 처럼 엮어놓았다.
대체 왜 앨리스 모티브요????????? 그냥 메르헨틱 분위기로 관심끌려고 넣은걸로 밖에 안보였다.
흑의 나라 국민도 그냥 뭐 생각없이 선동만 오지게 당하는 놈들같곸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주인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리쪽이 옛날 오토메겜같은 수동적 여주라는 건 익히 들었는데 그 표현까지 00년대 오토메겜일 줄은 몰랐다...
っ 좀 그만 남용해라~~~~~~
っ! ⎯⎯⎯っ! .......っ! っ........!
어휴............ 특히 초반에 레인이랑 대화할때 아이리의 대사는 거의 저거 밖에 없다.
레인이 말하는 그 무엇에도 단어로 대응하지 않아^^........
근데 이건 아마 문체의 문제니 검은쪽 주인공도 그러겠짛ㅎ?
차라리 선택지라도 많았으면 그 선택지로 인해서 얘가 호감을 가지게 되었구나~할텐데.
여주가 그냥 흘러가는데로 아 몰랑 네가 알아서 해~~하는 태도로 적당히 겉치레로 흔한 몇마디 던져주면 네로가 알아서
아이리는 상냥해/////하면서 반해준다.
금사빠?
아 툭하면 넌 너무 상냥하다면서 왜 하필 너야......하는 분위기로 몰아가는것도 짜증났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해! 뒷 내용이고 대사고 궁예력만 오르니까 그만하라고!!!
아이리가 좋아한다고 한 뒤에도 네로가 불안해하는 상황도 잘만 쓰면 존나 씁쓸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을텐데
그냥 좀 괜찮다 싶은 설정은 다 넣어놓은 것 같아서 어 너네끼리 알아서 해.....하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이건 뭐 2차도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