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ade Maniacs :: 아카세 쿄야 리뷰

Game/review
20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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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de Maniacs (샤레이드 마니악)

아카세 쿄야

CV. 사이토 소마

 

★★★☆

 

츠미게...... 샤레마니 너무 오랜만에 했더니 선택지 없고 공통루트 길다는걸 잊어버렸다....

대략적인 내용은 기억나는데 자세한 건 기억이 안나서 나름 새롭게 한 것 같음.

근데 요즘 인생 노잼 시기라 샤레마니 처음 플레이 할 때의 막 빠져들던 감각이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혀 흑막의 느낌을 보이지 않는 쿄야....

이런 인싸자상캐가 흑막이었다면 정말 뒤통수 거하게 맞았을텐데ㅋㅋㅋㅋ

흑막을 추리해나간다기보다는 캐릭터들 뒤에 숨겨진 이야기에 몰입감이 높아서 만족도가 높은 것 같음.

굳이 샤레마니에서 뒤통수 맞은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그거 아닐까.

오가타님이 맡은 캐릭터인 미즈키가 아무것도 아니었던 부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쿄야 부모 얘기는 플레이하다보니 생각났는데 샤레마니 처음 플레이할 때 실수로 스포밟았었다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원래 스포같은거 별로 신경쓰지 않는 편인데, 쿄야의 경우는 캐릭터 자체에도 별로.... 매력이 없다보니.......

애 성격이 오토메겜이나 애니에 흔히 있을 법한 애라서 스토리 진행 자체도 예상이 쉬웠고.....

당시엔 아예 손 댈 의욕이 사라졌었음ㅋㅋㅋㅋㅋㅋㅋ

애 과거 얘기 슬슬 나오다보니 그 스포가 다시 떠올라서 안타깝게도 감흥이 없었다....ㅋㅋ..........

모르고 했으면 열심히 부모욕할 수 있었을텐데.

 

샤레마니가 표면적인 타이틀을 마피아 게임같은 범인 찾기로 잡고 있지만

사실 뒷막을 파악하려면 캐릭터 하나하나의 기억을 중점으로 파야한다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