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AMIC CHORD feat.[reve parfait]
츠키노하라 쿠온 (CV. 토리우미 코스케)
★★
아 이걸 대체 뭐라고 해야하지.
정말 이 기분을 대체 뭐라고 해야하지....
사실 다이나믹 코드는 발매하고 좀 나중에 사서 애들 여자 관계 대단하다는 건 일본 리뷰에서 많이 봤어요.
그래서 그 부분은 딱히 상관없었는데.....
허니비 답지 않게 PV도 홈페이지 분위기도 퇴폐적이길래 와 완전 내 취향이다했는데 퇴폐는 무슨ㅋㅋㅋㅋㅋ
10대들의 청춘! 또 청춘! 그리고 여자!
그래 청춘물 좋아하기는 하는데 이건 무슨 인터넷 소설도 아니고.....
초등학교 때 흔히 보던 학교 밴드부를 소재로 한 로맨스 인터넷 소설같은ㅋㅋㅋㅋㅋㅋㅋ
이 내용의 삼류연출은 이 장면 하나로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을지는 강변에서 한껏 츠무기를 괴롭히던 악덕 전밴드 멤버들을 물리치고 마주보며 웃는 네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오글거려서 엔터키 막누르면서 넘겼다....
그리고 우리 여주를 이지메하는 이쁜이들이 나타나는데 이 이쁜이들이 리오를 옥상으로 불러냅니다.
그래.... 옥상 아님 학교 뒤 쪽이지 뭐.....
쨌든 불러내는 것 까지는 이해해줄 수 있다. 노을강변까지 나온판에 뭐 더이상 기대할게 있겠나 싶었다.
여주가 너네들 따위한텐 마케나이!!!! 하면서 허세부리고 있을때 뙇하고 나와주는 남캐들...
그래 여기까진 그냥 ㅇㅇ하면서 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공략캐들이 여자애들 꼬시고 여자애들은 어? 어? 그러다가 급사과하고 여주랑 친해짐
????????
저기요?
내 공략캐들이 왜 여주 앞에서 다른 여자들한테 작업을 걸죠??
심지어 작업거는 것도 멀쩡하게 거는거 아니고 "내가 최고로 기분좋게 해주지" 함. 아이고 고등학생.....
그래놓고 지들끼리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하면서 잘 마무리 된 것 처럼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밍나 나카요시!저 아이들도 사실 착한 애들이었어ㅎㅎ 하면서 끝내고 있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래놓고 그 다음부터 원래 친했던 것 처럼 쿠온 동생이랑 잘 지냄ㅎㅎ
??
이게 뭐지??
여자애들이랑 안 싸우고 원만하게 해결한답시고 그런거 같은데 다른 방법이 있지않아?
심지어 여자애들 말 들어보면 너랑 지내는게 그 4명이랑 더 친하게 지낼 수 있음~ 그니까 너랑 친하게 지낼래 그동안은 먄ㅎ 이딴식인데 여주는 또 그걸 받아준다....
리오 그냥 허니비 스타일이라 착하고 청순한 앤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사고 방식이 좀 이상한 것 같다.....
밴드 연주 한 번 할 때마다 울어재끼고 엉엉 너희 공연 멋있어서 감동했어 시츄는 세네번은 나온 것 같음.
그리고 여주 왜 공통루트에서 계속 레온이랑 썸탐?? 난 선택지 전부 쿠온 선택했는데 레온이랑 썸타서 루트 잘못 탄 줄;;
그리고 쿠온이 화장해주니까 레온 빼고 전부 외모지상주의의 끝을 보여주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못생겼는데 잘생긴 애들이랑 있는다고 욕얻어먹던 애가 화장하고 안경벗었더니 저 선남선녀 컾 좀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의 인소에요ㅠㅠㅠㅠㅠㅠㅠ
레온이 츤츤거리는 것만 마음에 들었다ㅠㅠ....
그리고 아키.................
아키!!!!!!!!!!!!!!!!!!!!!!!!!!!!!!!!!!!!!!!!!!!!!
나에게 빅엿을 남겨준 아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아키가 제일 호감캐였음
여자관계 깨끗하고 여주 사소한 곳에서도 잘 챙겨주고 아키가 공략캐가 아니라 슬퍼하고 있었는데....
쿠온이 아이스크림 뺏어먹는 CG에서 아키가 왜인지 큰 충격을 받았길래 아.. 아키가 리오 좋아하는 섭남인가보다...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말이 안나온다 정말
섭남은 섭남인데 리오의 섭남이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온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섭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사나 쫓아낼 때 멋있었으니까 봐준다....
항상 상냥한 애가 화나면 무섭다의 좋은 예....
하........ 이제 쿠온 얘기.
사실 쿠온 캐릭터성은 완전 내 취향이었음. 앞에선 밝게 주변 잘 챙겨주는데 사실 어두운 면 숨기고 있는 그런 애..
그 어두운 면도 좀 이상하기는 했지만...
시나리오 연출이 너무 거지같아서 그렇지 멀쩡하게 진행되었으면 꽤 재미있게 했을 텐데 안타까움.....
상호명에 블랙 달고 억지로 수위넣으려 한 느낌? 하지만 허니비는ㅠㅠ 결국 청춘전문이쟈나ㅠㅠ
그리고 아무리 봐도 아키랑 쿠온 사이에서 리오가 방해되는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온이 아키랑 전여친 일로 걱정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리오가 고백하고 이게 뭔가 싶더라..
애 우울해하는데 왜 거기서 고백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 봐가면서 해라!!
고백을 어쩜 이리 분위기 없이 하는지 선배 그런면 좋아해요. 앗 아니 선배 그냥 다 좋아해요! 이딴식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갑자기 전여친이랑 헤어지고 하는데
와...... 쿠온 때문에 그렇게 된 건데 자기만 벗어났으니 된거임ㅠㅠ? 쿠온이 사나한테 이 녀석을 소중히 하고 싶어... 하는데 1도 안감동이다 이것들아.
해결을 왜이리 뒷끝 안좋게 하냐고....
사나 멘탈도 조금은 치유해줘....
마지막에 애들한테 우리 사겨ㅎㅎ! 하고 레온이랑 츠무기가 놀리는 건 좀 재밌었음.
마지막까지 여자관계 안좋은 걸 상기시켜주는....^^...
쿠온이 리오한테는 진심이라고 해도 길어봤자 1~2년 갈 것 같은 느낌.
내가 이 게임을 하면서 마음이 안정되었던 장면은 얘네가 학교 공연을 교복입고 한다고 할 때 밖에 없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복이 에어로빅st 장난아닌데 이런 애들이 무대의상 고르면 얼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는 결국 라이브 하우스에서 공연했지만ㅎㅎ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불만을 털어놓아도 일러랑 성우 때문에ㅠㅠ 다음작을 살까 고민하는 내가 있음ㅠㅠ....
누가 그랬지 남자는 첫번째가 그림체, 두번째는 캐릭터성, 세번째는 성우라고ㅠㅠ......
하...............
